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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신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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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신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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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784g | 160*230*30mm
ISBN13 9788987124360
ISBN10 898712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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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자들이 로마교회와 대항하여 유추해 낸 큰 문제의 본질은 그리스도가 누구였는지에 대하여 그리고 그가 죄인들의 구원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린 것인 반면에, 로마교회가 왜곡시킨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었다. 그리고 인간 영혼들의 구원을 위태롭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단어의 근본적인 의미가 무엇이든지, 그리고 그 의미를 가지고 유추하여 수정된 생각이 어떻게 진전되어왔든지간에 매우 쉽고 확정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은 그 단어가 신구약성경에서는 법정적인 혹은 사법적인 의미로 쓰였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성품을 변화시킴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게 하거나 의인으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심판관과 법률조항과 관련하여 본래 있던 상태나 조건에 공식적으로 혹은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남으로 말미암아 의인으로 선언되거나 언도받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칭의에 대한 소시니안의 입장은 칭의의 범위와 경향에 있어서 교황주의자들의 입장과 매우 흡사하다. 그 둘의 입장은 인간의 궁극적인 행복을 획득하게 영향력을 미치는 공로적인 것으로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심지어 소시니안들도 신약성경에서 의롭다함을 받는다는 단어가 인간을 의인으로 선언하거나 언도하는 것을 나타내는 법정적 선언임을 인정한다.

이 두 가지 견해를 우리가 이미 증거한 것과 같이 진정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로마교회의 칭의론이 근거하고 있는 모든 주도적인 원리들이 서 있는 근본을 뒤흔드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다루고 있는 것은 두 번째 입장이다. 교황주의자들이 일반적으로 두 번째 칭의라고 부르는 혹은 불완전한 칭의(justificatio impii)와 구분되는 정당한 칭의(justificatio justi) 문제이다. 그 칭의에 의해서 용서받고 거듭난 자들은 죄 용서와 성결케 하는 은혜의 부수적인 공급을 획득하게 되어서 더 의롭고 더 행복한 자가 되는 것이다. 의롭다함을 받고 거듭난 자들의 모든 행위들이 죄악 된 성향을 가지고 있다든지 혹은 죄악 된 불완전함에 더렵혀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로마교회가 가르치듯 인간은 신적 율법에 완전한 순종을 할 수 있는 자가 아님이 명백한 것이다. 인간의 선행들은 트렌트 교회회의가 확언하였듯이 참으로 은혜를 증폭시킨다든지 영생을 얻게 하기에 합당한 것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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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의 장로교도들은 과거 기독교의 풍부함들을 내 것으로 소유할 때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윌리엄 커닝함보다 여러분들을 잘 안내해 주기에 적합한 분은 아무도 없습니다…. 윌리엄 커닝함이 보여 주고 있듯이, 과거에 많은 사람들은 기독교 신앙을 공식화하고 강론하고 변론하기 위해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이 『역사신학』에서 커닝함은 한국의 장로교도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장로교도들이 다른 많은 사람들이 수고하였던 것에 참여하고 동시에 이 위대한 작업에서 각자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커닝함의 이 귀한 책이 한국의 장로교도들 모두에게 다 읽혀지기를 소망한다.
- 조엘 R. 비키 (박사, 미국 퓨리탄개혁신학교 총장)
본서의 저자는 ‘역사상’ 전개된 신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함으로써 그 자체로 통시적이자 공시적인, 곧 구속사적이며 구원론적인 성경의 가르침이 그 가운데 어떻게 개진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서는 초대교회로부터 17세기에 이르는 기독교사를 초대교회, 중세교회, 개신교라고 하는 소위 주류적 흐름에 주안점을 두고 다루고 있다.... 다만 이러한 서책들이 교리사 일반을 어떤 역사적 관점에서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데 주력하는 반면에, 본서의 저자는 칼빈(John Calvin)의 신학에 터 잡아 녹스(John Knox)에 의해서 형성된 스코틀랜드 장로교 신학의 관점에서 근본교리의 정통성을 논의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 문병호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성경을 잘못 헛되이 해석하는 것은 엄청 위험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신학에 대한 공부는 진리에 빛을 비추어 주게 되고 오류에 대하여 경고를 하게 한다. 더 나아가서 여러분은 우리의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이 귀한 것들과 다른 오류들에 대하여 예리하게 지적한 것들을 통해서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그 선진들이 남겨 놓은 역사신학의 고전들 중 하나가 윌리엄 커닝함이 쓴 역사신학 책이다. 이 책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한국 교회가 소유하게 된 것은 한국 교회에 커다란 축복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 Pipa Jr (박사, 미국 그린빌장로교신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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