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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상] 아담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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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상] 아담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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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77쪽 | 234g | 173*230*15mm
ISBN13 9788996047681
ISBN10 8996047686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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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은 천지를 창조한 하느님이 최초로 만든 인간 아담과 그의 반쪽 하와에 대한 이야기다. 이 이야기에서 작가가 하느님이 하늘과 땅, 인간을 만든 것 못지않게 관심을 기울인 부분은 하와를 유혹하여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 즉 선악과를 따 먹게 한 뱀에 대한 이야기다.
뱀은 스스로를 못생기고 열등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하느님에게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달라고 청을 한다. 그러나 돌아오는 하느님의 대답은 한결같다. “왜 그러니 뱀아, 나는 너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뱀은 하느님의 그 같은 다정한 말도, 민들레의 애정 어린 고백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러다 에덴동산에서 하느님의 콧김을 쐬고 만들어진 아름다운 존재인 하와를 만난다. 뱀은 모든 것을 다 가진 하와를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뱀은 속삭인다. “하느님께서 에덴동산의 그 어떤 열매도 따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셨다면서?” 뱀은 하와의 마음속에 하느님에 대한 의심을 불어넣은 것이다. 결국 하와는 아담과 함께 금단의 열매인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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