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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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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키운 아이들

: 아이들과 함께 그린 가슴 따뜻한 인생 수채화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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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516g | 148*190*30mm
ISBN13 9791185446318
ISBN10 118544631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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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양순
스물두 살 어린 나이에 학교에 발을 들여놓고 40년 넘은 시간을 오직 학교와 아이들 속에서만 살았다. 그러다 보니 학교 담장 밖으로 나가면 부족하고 모자란 것투성이다. 다행히 학교 담장 안에서 아이들에게 기울이는 열의가 인정을 받아 평교사생활에서 교감에 이어 교장이라는 큰 직책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고양시에 있는 행남초등학교에서 교장직을 맡고 있다.
공주교대 시절부터 좋아하여 열심히 배웠던 조소와 그림 그리기는 나중에 교사 시절 아이들 미술교육으로까지 이어졌다. 미술교사동아리, 미술교과연구회 활동을 통한 아동미술교육 발전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아직도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여전하다. 아이들의 자연적 성장발달과 맞지 않는 조기교육의 결과로 지쳐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돕기 위해 요즘은 발도르프 교육을 공부하고 있다. 무언가를 새로 배울 때마다 더 일찍 학교에 있을 때 이 좋은 것을 배워 아이들과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열심히 배운다. 발도르프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의 본성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돌아가자는 부모교육과 그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감각기관으로 ‘느끼기’와 사지육체의 반복훈련으로 ‘의지’ 교육을 제대로 하여 생동감 있는 창의적인 아이들을 교육하기를 바라는 날갯짓으로 교육의 변화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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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이름이 나오는 아이들 중에는 보통아이들에 비해 교사의 손길을 한 번이라도 더 필요로 하는 아이들도 있다. 교사의 진정한 보람은 잘하는 아이를 가르치는 게 아니다. 아이들의 부족함을 발견하여 어떻게든 맞는 방법을 찾아 아이를 끌어올려 놓았을 때, 바로 그때 흔한 말로,
“선생 할 맛을 느낀다.” --- p. 9

순겸이는 고집과 자기 의견이 뚜렷하지만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어려운 아이였다. 나의 첫 제자 순겸이는 내 마음속에 아직도 살아있어, 아이들마다의 개인차를 인정하고 그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 먼저여야 한다는 것과 개인적인 친밀감을 아이들 마음속에 심어주는 선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속삭여준 아이다.
‘선생님, 서두르지 마세요. 천천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요.’ --- p. 44

‘못을 갈아 바늘을 만들었다’는 말처럼 꾸준함으로 뒤늦게 한글을 깨우친 대식이가 고마웠다. 내 마음에도 나 자신의 성장을 기뻐하는 촛불이 활활 타고 있었다. 한 아이에 대한 교사의 기대가 아이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마다 인지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 좋은 체험이었다.
‘그래, 느려도 괜찮다. 배움이란 천천히 오래가는 것이란다.’ --- p. 52

어린아이라서 선물이라면 마냥 기쁘게 받을 줄 알았는데 생각이 부족했다.
지금도 그때의 어이없었던 일이 떠오르면 말없이 떠나간 영철이가
‘날 동정하지 말아요. 선생님, 난 비록 가난해도 남이 주는 것 받지 않아요.’
하고 말하는 것 같다.
‘영철아 미안해. 그때 산타가 되어 너의 머리맡에 놓고 왔어야 했는데. 너희 집도 알아보지 못하고 어물쩍하게 지냈던 거 용서해줘. 정말 미안해.’
영철이의 마음을 배려하지 못했던 실수를 생각하면서 내내 미안했다.
교육은 상호 존중하는 마음에서 완성된다는 것을 나는 그때 몰랐다. 지금이라면 영철이의 마음이 어떤지 살피고 눈치껏 도움을 줄 수도 있었을 텐데. 배려를 생각하지 못했던 새내기 교사시절 후회로 남은 이야기다. --- p. 67

아이에게 정성을 쏟으니 성장하는 모습이 보였다.
함께했던 같은 반 친구들도 전과 다르게 아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았다. 5학년으로 올라가서는 평범한 아이로 학교생활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평범한 사람으로 사는 것이 어떤 이에게는 평범하지 않은 일이 될 수 있겠다는 것을 민영이를 통해서 깨달았다. 출발부터 평범하지 못한 것이 아이의 책임이 아닌데도 말이다. --- p. 106

“그만 울어라. 선영아.”
“네가 우니까 다들 구경나오잖아.”
“선영아. 무슨 일로 그러는지 말해봐. 말하면 선생님이 그 애 혼내줄게.”
아무 소용이 없다.
한참을 그렇게 실랑이를 하다가 나는 묘한 생각이 들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지만,
“선영아, 선생님이 업어줄게. 뚝해.”
그러자 거짓말같이 울음을 뚝 그쳤다. 그러고는 갑자기 아기소리를 내어
“응, 업어줘.”
하며 아기 같은 응석받이 얼굴을 하고 눈물이 가득 든 눈을 들어 올려다보며 거짓말같이 울음을 뚝 그치는 것이 아닌가?
--- p.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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