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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삶을 바꿔놓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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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삶을 바꿔놓진 않겠지만

: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떠났던 여행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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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7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138*185mm
ISBN13 9791157765737
ISBN10 115776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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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의 긴 여정이 열차 소리와 함께 시작되었고 이내 모든 소리들은 고독하게 들려왔다. 내가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면 덩달아 내 주변도 비장해 보이곤 했다. 하지만 신발 끈을 꽉 동여매도 어느 시점부터 서서히 매듭이 풀리는 것처럼, 얼마 지나지 않아 내 긴장 역시 풀어졌다. 긴장이 풀리면 조이고, 다시 풀어지면 조이는 일을 피로하게 반복했다. 이조차 즐거운 건 반복된 피로에 몸을 맡기는 일이 여행의 시작이기 때문이란 생각도 들었다.
--- p.36 ‘이르쿠츠크로 가는 열차’ 중

내가 떠난 이 알 수 없는 여행, 앞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여행을 하다 보면 불행 중 다행이겠거니, 마음속으로 안도할 때가 숱하게 있었다. 여행은 단순해야 했지만 과정은 복잡했다. 그리고 이것이 인생과 닮은 부분이 아닐까 싶다.
--- p.83 ‘예상치 못한 벨라루스에서의 하룻밤’ 중

여행이란 것이 후회로 찾아오든 그 반대든 우선, 나는 몸이 기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일을 만들기로 했다. 나는 여행을 통해 알았고 또 알아 가고 있다. 애초에, 만족이란 없는 것임을 말이다.
--- p.129 ‘무엇이 나를 이토록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가’ 중

어느새 새벽의 짙은 안개가 햇볕으로 바뀌었고 날씨 변화에 민감한 만큼이나 시들시들했던 내 상태도 차츰 회복되는 듯했다. 계절의 온도와 감정의 기복이 교차할 때, 적당함을 찾으려 애쓰지만 매 순간 타협할 수 없음을 알아 갔다.
--- p.199 ‘초모랑마에서 만난 강추위’ 중

어린 시절 사진으로만 봤던 광경, 나는 그 공간에서 산을 마주하고 있음이 벅찼다. 그저, 우두커니 서서 바라볼 뿐이다. 엄청난 크기와 마주할 때 솟구치는 힘, 그 힘은 나의 가장 깊은 곳을 파고들어 내 안에 내재된 숭고함을 건든다. 어쩌면 그것은 경이로운 대자연을 마주할 때 인간이 느끼는 고귀한 것이라 본다.
--- p.243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 그 숭고함’ 중

인생은 더불어 살아가는 거라지만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소재로 생의 중심에 서서, 매 순간 죽음을 위해 자기 정리를 한다. 어쩌면, 산다는 것은 자기합리화 하는 것 같다. 언제나 죽음은 아직 나와는 상관없는 막연한 남의 일로 여겼는데, 한편으로는 한 줌의 재가 흙 또는 먼지로 돌아가는 순리가 존재를 참으로 가볍고도 허무 하게 만든다. 말 그대로 없음으로 돌아간다는 것, 인간이 타서 없어지는 것이 ‘무’의 뜻처럼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 p.281 ‘바라나시에서 찾은 존재의 의미’ 중

언제나 채워지지 않는 일 앞에서, 시간의 종점은 내게 많은 것을 일깨워 주고 미련을 한없이 품게 만든다. 미련은 항상 애착의 대상이었다. 왜냐하면 언젠가는 끝날 것임을 알기 때문이었다.
‘뭄바이의 음지’ 중
--- p.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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