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밀라노에서 태어난 프란체스코 다다모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그리고 교사이기도 하다. 1999년에 발표한 첫 번째 소설 『늑대, 오메가(Lupo Omega)』는 각종 시상식에서 최종 경쟁 부문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난 두렵지 않아요(Storia di Iqbal)』는 영어로도 번역되어 다수의 문학상을 휩쓸었는데, 미국에서는 2004년에 ‘크리스토퍼 상’을 받았고 미 도서관 협회로부터 추천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씨 뿌리는 사람 조니(Johnny il seminatore』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번역되어 2006년 ‘리브리 인피니티(무한한 책) 상’에서 비평가들 상을 받았다.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의류디자인을 공부한 뒤 오랫동안 MD로 일하다가, 그림이 좋아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애니메이션 『동방삭』 제작에 참여하였고, 지금은 어른들과 어린이 모두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탈리아 시에나 국립대학교에서 이탈리아어 언어 과정을, 트리에스테 국립대학 통번역부에서 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아기 동물 이야기』, 『토티 시리즈의 모든 것-유머집』, 『80일간의 세계 일주』, 『중세 세계로의 여행』, 『파라오의 이집트 세계 속으로』, 『우주 세계로의 여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