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프랑스에서 옮겨와 공부를 마치고 변호사가 되었다. 8년 동안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코슈카는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과 고민을 간결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한다. 그리고 자폐아 아들 마튜를 포함한 네 명의 아이들을 키운 경험을 녹여 내어 따뜻한 엄마의 품과 같은 작품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는《깡마른 마야》《하늘의 선물》《레몬, 딸기, 초콜릿》등이 있다.
니스에 있는 빌라 티얼 예술 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1992년에는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알파아르 상을 받았다.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펜터치가 돋보이는 비르지니의 그림은 신문, 잡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파리, 뉴욕, 도쿄 등 세계 각국에서 전시회를 열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있다. 여행이 취미인 비르지니는 일본, 이스탄불, 세네갈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자신만의 여행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아 내기도 한다. 작품으로는 《1,2,3 노엘》《세네갈 여행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