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사의 두 거목인 이병철과 정주영, 이들은 각각 삼성과 현대를 창업해서 한국경제의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인물이고, 여론조사에서도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1,2위로 손꼽힌다. 그러나 그들은 판이하게 다른 성장과정을 겪었고 기업 경영 스타일, 주력 업종도 확연히 달랐다. 정주영이 빈농의 아들로 맨손 불끈쥐고 자수성가한 인물인 반면, 이병철은 천석꾼의 아들로 태어나 일본유학까지 마친 엘리트로 물려받은 유산을 밑천으로 사업을 이루었다. 정주영은 저돌적이고 공격적이지만, 이병철은 차분하고 이지적인 스타일이다.
--- p.머리말 중에서
의인막용 용인물의(疑人莫用 用人勿疑)
사람을 의심하면 쓰지말고, 사람을 썼으면 의심하지 마라.
득의지시 편생실의지비(得意之時 便生失意之悲)
뜻을 이룰때 실패의 뿌리가 생긴다.(신용이 재산이다)
--- p.95, p.88-89
모든 일에 성패는 일하는 사람의 사고와 자세에 달려 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 것은 확실히 대단한 모험인 것이 사실이다. 모험이 없으면 제자리걸음을 해야 하고, 그 다음에는 뒤떨어지며, 그리고 그 다음에는 아주 주저앉게 된다.
--- p.236
그 사업계획서가 내 전공이오. 사실은 내가 어제 옥스퍼드 대학에 갔었습니다. 그 사업계획서를 검토해보고 학위를 달라니까 한번 들쳐보고는 군말없이 학위를 줘서 어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지 뭡니까. 그 사업계획서가 바로 내학위 논문입니다.
정주영의 대단한 조크였다.
--- p.170
< 이것봐. 나는 새돈으로 줬는데, 당신은 왜 헌돈으로 주는거야>
큰 돈을 번 사람일수록 돈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낀다.
<아껴야 잘 사는거야>
-장기적인 사업에 있어서는 신용이 제일이다.
-내가 살아있고 건강한 한 시련은 있을지라도 실패는 없다.
-신용은 곧 자본이다.
--- p.253-312
< 이것봐. 나는 새돈으로 줬는데, 당신은 왜 헌돈으로 주는거야>
큰 돈을 번 사람일수록 돈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낀다.
<아껴야 잘 사는거야>
-장기적인 사업에 있어서는 신용이 제일이다.
-내가 살아있고 건강한 한 시련은 있을지라도 실패는 없다.
-신용은 곧 자본이다.
--- p.25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