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숲 소쿠리 숲 도둑 숲 미야자와 겐지 동화집
새, 고양이, 숲, 별, 하늘.. 호들갑 떠는 개구리, 잘난 척하는 쥐, 얄미운 쥐, 생물과 무생물이 어우러지고, 뻐꾸기와 사람이 의견을 나누고, 숲과 완전히 친구가 되는 파격적이고 신비로운 환상적 이야기. 자연과 동물과 약자와 함께 공평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아름다운 세계. 자연과 인간의 즐거운 교감, 아름다운 숲을 가꾸고 지켜 온 마음, 작은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재미있는 우화, 진정한 인간성을 묻는 신비스럽고 독창적인 작품 아홉 편.
대부가 된 죽음
가난한 어부가 있었다. 어부는 막 태어난 아들의 대부로, 하느님과 악마가 아닌 죽음, 데스를 선택한다. 데스는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고, 어떠한 속임수도 쓰지 않으며, 어른이든 아이든 사람이든 동물이든 모두에게 똑같이 죽음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세례식이 끝나고, 데스는 어부에게 아주 특별한 세례 선물을 준다. 하지만 그 선물로 인해 어부는 탐욕을 갖게 되고, 결국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의외로 사연 많은 귀신 도감 우리나라 온갖 귀신 여기 다 모였다!
귀신이 오싹하고 무섭기만 한 존재라고? 이래 봬도 수백 살이 넘었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우리 귀신들의 세계 속으로 함께 빠져들어 보자. 귀신의 모든 것을 한눈에 쏙쏙! 만화적인 요소를 도입한 일러스트를 판면 안에 빼곡하게 담았다. 귀신을 만날 수 있는 장소와 퇴치법까지! 귀신 탐정과 함께 귀신을 찾는 게임 같은 구성! 옛이야기 통신, 귀신일보, 저승톡톡.. 우리 민속 이야기를 알차게 담은 학습 정보 코너들이 담겨있다.
상상을 현실로 바꾼 수학자들 세상을 바꾸는 직업과 사람들
이 책에 등장하는 수학자들은 과학자이기도 하다.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물리학자, 기상학자, 지진학자, 통계학자, 엔지니어들까지 다양한 분야의 직업이 곧 수학으로 연결된다. 이들은 수학을 통해 지진의 파동을 연구하거나 높고 멋진 모양의 건물을 짓고, 기후 변화를 경고하기도 외계 생명체를 찾으려고도 한다. 이처럼 세상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온 신비로운 수학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해 줄 그림책 『상상을 현실로 바꾼 수학자들』을 만나 보자.
행동하는 에너지 시민학교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 시대의 에너지 활용법
지구촌을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에너지 시민으로서 알아야 할 상식과 실천 방향을 담은 책입니다. 역사, 사회, 과학, 미래 키워드를 한데 엮어 에너지를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토론 수업을 통해 어린이의 인식 변화가 세상을 바꿀 힘이 된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지요. 이 책은 본격 어린이 과학 교양서이자, 함께 행동하자고 호소하는 작은 외침이며,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묵직한 경고장입니다.
어떤 말모리 에토 동화집 '말'에 관한 여덟 가지 이야기
친구에게 속상한 말을 들은 적이 있나요? 무심코 말실수를 하거나 일부러 고약한 말을 해서 친구를 기분 나쁘게 만든 적은요? 이 책에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주고받는 다양한 말들의 풍경이 담겨 있습니다. 나오키상 수상 작가 모리 에토는 말들이 빚어내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을 통해, 말의 의미와 힘을 곰곰이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얘기합니다. 다정한 말, 힘이 되는 말, 내일도 또 듣고 싶은 말을 서로에게 들려주라고요. 말에는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만큼 큰 힘이 담겨 있기 때문에, 조심조심 정성을 다해 다루어야 한다고요.
달려라, 발해야!
깐깐하게 해석해 낸 역사적 사실을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내어 어린 친구들의 눈높이에 딱 맞추었어요. 딱딱한 서술에서 벗어나 마치 옛이야기를 읽듯이 술술 읽을 수 있지요.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역사를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친구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요.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 사건, 문화유산, 유적 등을 충실하게 담아냈으며, 풍부한 자료를 통해 역사적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지요.
세종, 백성을 사랑하다
아들아, 백성을 사랑해라! 세종이 세자에게 왕으로서 갖춰야 할 마음을 일러 줍니다. 세종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을까요? 백성을 위했던 세종의 업적과 조선의 발전을 만나 봐요.
핫도그 씨, 미술관에 가다
신나게 달리던 핫도그 씨가 조금씩 배고픔을 느낄 무렵, 운 좋게도 푸드 트럭을 발견했습니다. 막 장사를 끝내려던 푸드 트럭으로 허겁지겁 달려가, 핫도그를 주문했지요. 다행히 반죽이 조금 남아 있어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침부터 행운이 따른다며 기분 좋게 핫도그를 먹으려는 찰나, 갑자기 뒤에서 요란한 소리가 났습니다. 그러고는 핫도그 씨 손에서 핫도그가 사라졌지요. 오토바이를 탄 불량한 녀석들이 핫도그를 낚아채 가져가 버린 거였어요. 핫도그 씨는 화가 났지만 분을 삭이고 미술관으로 갔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입장권을 사려는 핫도그 씨에게 매표소 직원이 딱 잘라 말했습니다. 개는 미술관에 들어갈 수 없다고요. 과연 핫도그 씨는 이대로 돌아가야 하는 걸까요?
인간답게 살 권리, 인권
우리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누려야 할 다양한 권리가 있고, 그 모든 권리를 빠짐없이 온전히 존중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아요. 예를 들어 깨끗한 집에 살 권리를 존중받지만 어른들이 “어리니까 안 돼!” “지금은 열심히 공부나 해.”라는 말을 앞세워 어린이를 무시한다면, 결코 ‘인권을 존중받는 삶’이라고 말할 수 없어요. 『인간답게 살 권리, 인권』은 이런 점에 집중해 우리가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자세히 알려 주고, 그 모든 권리가 당연히 지켜지는 삶을 응원하는 책이에요. 이 책을 읽는 독자 모두 건강한 환경에서 살고 언제 어디서든 인권을 존중받기를 바라지요.
독립운동가, 난민이 되다
권기옥, 안창호, 이회영, 김구, 홍범도, 최재형, 남자현, 김경천 독립운동가 한 명 한 명의 삶에 집중하며, 그들의 긴 독립운동 여정 중 비교적 주목하지 않았던 해외에서의 삶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만주, 상하이, 샌프란시스코, 카자흐스탄, 블라디보스토크, 시베리아.. 그들이 왜 해외로 떠나야 했는지, 해외에서 난민으로서 어떤 차별을 받았는지, 그럼에도 해외에서 어떤 독립운동을 펼쳤는지를 찬찬히 알아봅니다. 또한 조국으로 돌아와 독립운동을 이어간 사람, 해방되고 나서야 조국 땅을 밟은 사람, 다른 나라에서 눈을 감은 사람처럼 대한 독립이라는 하나의 소망 아래 각자 다른 결말을 맞이하게 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습니다.
기적의 분실함
제1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대상 수상작입니다.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분실함을 찾아오는 다양한 학생들을 보면서 이 이야기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레드 가방과 성호의 시점이 교차되며 전개되는 이 이야기는 아이들로 하여금 물건에 대한 감수성과 상상력을 높이고, 따뜻한 감동을 전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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