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말·명초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입니다. 정확한 연대나 구체적인 기록은 전해져 오지 않습니다. 대표작은 중국 역사서를 바탕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삼국에 관한 이야기를 엮은 [삼국지연의]와 희곡 등이 있습니다.
[삼국지]를 너무나 사랑하는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본격적으로 [삼국지]를 읽으면서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1997년부터 아이들과 수업을 하기 위해 [삼국지]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그 후로 20년 동안 수십 번에 걸쳐 국내외에 출간된 [삼국지]와 관련 영화, 드라마, 논문 등을 섭렵하고 중국 현지로 삼국지 문학 기행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배움과 가르침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과 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지금은 경기도 부천 중동초등학교 수석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삼국지 연구회’ 를 조직해 다양한 수업과 연구, 강의를 펼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삼국지 속에 숨은 논술을 찾아라》, 《레 미제라블》, 《제갈공명》, 《오총사의 유럽배낭여행기》 등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림책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숲에 가는 걸 좋아해서 배낭에 수첩과 연필을 챙겨 그곳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그려보곤 합니다. 《나의 첫 삼국지》 작업을 하면서 많은 등장 인물들의 알지 못했던 속마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내가 그 상황 속에 있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그런 상상을 하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꼬리 잘린 생
쥐》, 《나무야 새야 함께 살자》, 《뚜벅뚜벅 우리 신》, 《우리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 《은표주박 하나 주워서》, 《푸른아이》, 《따끈따끈 열만두》, 《서울의 동쪽》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