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 최초로 프랑스 파리의 모자 전문학교 C.M.T(Course Modeliste & Toiliste)를 졸업한 모디스트(modiste: ‘모자를 만드는 장인’을 뜻하는 불어). 졸업과 함께 한국의 유명 모자 회사의 디자인 실장으로 스카우트되어 모자 전문 디자이너로 활동하였고, 1999년 ‘루이엘(luielle)’이라는 모자 전문 디자이너 브랜드를 런칭하여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최초의 모자 패션쇼 및 모자 축제를 개최하고 다수의 초대전과 디자이너 쇼에 참여하였으며,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오페라, 연예인 등을 위한 모자 제작, 협찬 및 자문을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한국섬유신문 주관 2005 한국 패션브랜드 대상, 한국일보 주관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한국 문화관광부 주관 전북 문화관광상품 대전 등의 수상 경력과 함께 서울시가 인증하는 하이서울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2006년부터 국내 유일의 모자 전문 교육 과정인 ‘루이엘 햇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대표 및 메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 외에도 서울 종합예술학교 패션 굿즈학과 내 모자 전공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다수의 대학 및 세미나 강의를 통해 모자를 알리고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2010년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자 박물관 ‘루이엘 모자 컬쳐 센터’를 설립하여 모자 문화에 대한 컨텐츠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