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슬로건인 “은평의 새로운 내일을 열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다시금 떠올립니다. 구의원, 시의원을 거치며 은평구청장에 이르는 시간 동안 저는 은평의 잠재력을 확신하였고, 그 확신을 ‘내일’이라는 희망으로 구체화하고자 하였습니다. 내일을 연다는 건 새 길을 내는 일입니다. 새 길을 내려면 멀리 보고 부지런히 걸어가야 합니다. 지난 4년은 은평 발전을 위한 새 길을 내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민들과 직원들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꾸준히 걸어왔습니다.
---「프롤로그 - 마주봄, 바라봄, 희망을 살펴봄」중에서

우리 청년들이 저성장 시대 치열한 생존경쟁을 치러내며 N포 세대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삶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살아갑니다. 은평구에도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137,227명이 있는데요, 은평구가 청년들이 최소한의 경제적인 만족을 누리고 행복을 가꿔갈 수 있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학습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민관클럽에서 ‘2030 청년세대 이해와 지방정부 청년정책 방향 모색’이란 주제의 정기포럼이 있었습니다. 청년들이 생각하는 행복한 삶의 조건 1순위는 아무래도 경제력이었으며 특히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이 큰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청년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전달체계를 개선·보완하여 정책효율성을 높여야 될 것 같습니다.
---「민선7기 목민관클럽 제16차 정기포럼 - 2030 청년정책」중에서

코로나19 관련 현안이 많아 바쁜 와중에도 은평구가 대한 민국건강도시 협의회 가입한 전국 102개 지자체 중에 ‘대한민국 건강도 시상’ 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은평의 자연조건과 주민참여 그리고 행 정의 3박자가 만들어낸 쾌거입니다. 은평구의 자연자원을 잘 살린 둘레길 조성, 주민 주도 걷기 동아리가 참여하는 ‘은평구민 걷자! 프로젝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정책인 ‘걸음이 행복한 은평’ 등을 통해서 코로나19로부터 구민건강을 지키고 포스트코로나의 건강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대상 선정」중에서

‘더 늦기 전에’ 캠페인에 참여합니다. 아이스팩 사용량의 80%가 미세 플라스틱 충진재를 쓰고 있어 환경에 큰 위협이 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올해는 음식이나 식재료의 주문배달량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원 재사용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환경을 보호하여 다음 세대의 미래를 지켜내야 합니다. 은평구는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를 초래하는 탄소경제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자원순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참여도 제고에 더욱 주력하며 민관이 함께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더 늦기 전에‘ 캠페인」중에서

우리 구는 기후위기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구민교육, 에너지절약 생활캠페인 및 주민실천 참여사업,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 및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확대보급과 같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다양한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과 더불어 자원순환 선도도시로서 그린모아모아사업을 앞장서서 시행하며 탄소배출량 및 생활폐기물 절감을 위한 폐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b>‘미경이가 은평에서’</b><br/><br/>민선7기로 4년동안 은평구를 위해 힘써온 김미경 구청장의 기록을 하나의 책으로 엮었다. 책에는 여름부터 시작해 가을, 겨울을 지나 봄까지 ‘마주봄, 살펴봄, 희망을 바라봄’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김미경 구청장이 은평구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일한 기록이 사진과 함께 있다. 이 책을 통해 김미경 구청장의 은평구를 위하는 마음이 전해지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