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르네상스형 예술가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의 생생한 예술 경험과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넓고도 깊은 사유가 전편에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크로이처 소나타로 엮인 이름들’ 편에서처럼 위대한 예술가의 삶과 작품이 어떻게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지 쉬운 문체로 들려주는 작가의 역량을 만난다는 점은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덕목이다.
-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음악에 맛이 있다면 바로 이런 걸까.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은 음악과 미술이라는 재료를 요리하여 우리의 예술적 미각을 기분 좋게 자극한다. 귀로만 듣는 음악이 아닌 보이는 음악, 맥락이 있는 음악이 담긴 이 책을 독자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 윤종영 (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
이 책은 예술이 가지는 위대하고도 소중한 가치인 다양성의 세계로 인도한다. 책에는 수많은 미술가와 음악가가 소개되는데, 이들의 탁월함이나 작품의 완결성보다는 각각의 예술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평소 잘 연결해 보지 못한 음악과 미술을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로 엮어나간다. 덕분에 예술을 공부해야 한다는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고 다채로운 예술의 세계로 들어가게 만들어 준다.
- 이지현 (널 위한 문화예술 COO)
언제나 문화예술은 그 시대를 담고 있다. 전 세계는 ‘지금’ 이 순간도 시간과 공간, 인종과 언어를 넘어 서로 융합하고 새로운 것들을 쉴새 없이 탄생시키고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지금’의 관점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문화예술적 자유로움과 시선을 선사한다. 우리는 지금, 모든 것을 다양하게 바라보고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 Layers Classic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