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인디애나 주에서 출생한 새뮤얼슨 교수는 시카고대에서 학사학위를, 하버드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많은 과학적 이론들은 젊은 시절부터 세계적 명성과 1970년 미국인 최초 노벨경제학상을 받게 하였다. 케네디 대통령 시절 경제고문으로도 활동한 그는 미 연준, 미 재무성 및 각종기관의 자문위원 역임과 여러 차례 의회 의결 전 검증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로런스 클라인, 조지 애컬로프, 조지프 스티글리츠, 벤 버냉키와 같은 세계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제자들을 배출한 그는, '현대경제학의 아버지'로 추앙 받으며 끊임없는 학문 탐구의 길을 걷다 2009년 12월 13일 향년 94세를 일기로 많은 이들의 애도 속에 타계하였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중 한 명인 윌리엄 노드하우스 교수는 뉴멕시코 중부 앨버커키에서 태어났으며 예일대를 거쳐 MIT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예일대 경제학 교수와 콜스재단의 경제연구원, 미 국민경제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하였다. 환경, 에너지, 기술 변화, 경제 성장과 가치, 생산성 흐름에 관한 경제학을 연구한 그는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업적을 이루었다. 또한 의회경제자문(1977~79년) 및 각종 정부 고문단과 위원회에 참여하였으며, 여러 학술지에서 연재활동을 하였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경제연구소 국제경제팀, 삼성전자 국제본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경제/금융/투자 분야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경제학자들의 목소리』, 『광기, 패닉, 붕괴: 금융위기의 역사』, 『시장변화를 이기는 투자: 랜덤워크』(공역) 외에 리처드 세넷의 『장인』과 클라이브 해밀턴의 『성장숭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