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전남 광주 출생. 전남여중, 숙명여고를 거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원에서 국문학으로 전공을 바꾸어「이상 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 어바인 캠퍼스에서 초청교수로 한국문학을 강의하면서 지적모험과 자유주의의 분위기, 흑인이나 여성 등 소수 인종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평등을 위해 싸울 줄 아는 사람만이 꿈꿀 자격이 있다'고 많은 생각을 했다고도 말했다. 현재는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1973년<경향신문>신춘문예에 시「그림 속의 물」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고, 시집으로『태양미사』『왼손을 위한 협주곡』『달걀 속의 생』『어떻게 밖으로 나갈까』『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싸움』『빗자루를 타고 달리는 웃음』등을 냈다.
1994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 익명으로 단편소설「산타페로 가는 사람」을 응모, 수백대의 경쟁을 뚫고 당선되어 1997년 첫 소설집『산타페로 가는 사람』이 출간되었으며, 장편소설『왼쪽 날개가 약간 무거운 새』, 산문집『사랑의 노래』와 시문집『남자들은 모른다』등이 있다. 시인 이상의 짧은 평전『제13의 아해도 위독하오』를 썼고, 라캉의 정신분석학과 크리스테바의 정신분석학적 기호학을 원용하여 이상 시 세계를 분석한 연구서『이상 시 연구』를 냈다.
1957년 경기 강화 출생. 목원대 국어교육과 졸업. 1987년 <중앙일보>에 소설 「마디」로 등단했고, 주요 작품으로 소설집 『확성기가 있었고 저격병이 있었다』『깡통 따개가 없는 마을』『그녀의 야윈 뺨』『아침 깜짝 물결무늬 풍뎅이』, 장편소설『늪을 건너는 법』『슬픈 바다』『라디오 라디오』『비밀의 문』『남자의 서쪽』『악당 임꺽정』『애별』『내 목련 한 그루』『오남리 이야기』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수상.
1968년 경남 울산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2003년 『지구영웅전설』로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 있다. 한겨레문학상 수상.
1960년 경남 마산 출생. 이화여대 영문학과 졸업. 1987년 <중앙일보>에 희곡으로, 2001년 <세계의 문학>에 소설로 등단했고,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장밋빛 인생』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수상.
1967년 서울 출생. 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 졸업.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주요 작품으로 소설집 『루빈의 술잔』『옆집 여자』『푸른 수염의 첫 번째 아내』 등이 있다.
1967년 부산 출생.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1995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소설로 등단했고,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현기증』『여자의 계절』『아름다운 여름』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수상.
1969년 전남 고흥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1994년 <실천문학> 신인상에 단편 「닭몰이」로 등단했고, 주요 작품으로 창작집 『매향埋香』이 있다. 신동엽창작기금 수혜.
1941년 전남 담양 출생. 조선대 국문과 및 숭실대 대학원 국문과 졸업. 1974년 「한국문학」으로 등단했고, 주요 작품으로 소설집 『고향으로 가는 바람』『징소리』『인간의 벽』『문신의 땅』『시간의 샘물』『된장』, 장편소설 『타오르는 강』『걸어서 하늘까지』『느티나무 사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