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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일 성실할 필요는 없다
중고도서

사람 사는 일 성실할 필요는 없다

수중류 저 | 영진닷컴 | 2004년 05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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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5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97쪽 | 38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229013
ISBN10 899122901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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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한종수
북경중의학대학교 중의학과 졸업하고 민족의학신문 객원 기자로 활동하였다. 차나 문 중국어학원 강사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는 (주)제일약품 재직하고 있다.
저자 : 수중어(水中魚)
중문석사, 졸업 후 대학에서 다년간 교편을 잡았으며, 1994년 문학 창작 사업 시작하였다. 그 후로 꾸준하게 문학 창작 활동을 하였으며, 여러 문학잡지사에 고정적으로 원고 기고하였다. 여행을 좋아하며, 친구 사귀기, 독서를 즐긴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과 지혜를 추구하는 것에 대한 깊은 연구를 하였으며 많은 문학 저서를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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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 신선이 재록신(사람의 재물을 맡아본다는 신)에 대해 여러 불만을 품고 있었다. 한번은 신선이 재록신에게 이렇게 따졌다.
“당신은 빈곤한 것을 싫어하고 부유한 것만 사랑한다. 부자에게는 재물을 거저 나누어 주면서 가난한 사람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래서 인간 세계에서 부자는 계속 더 많은 돈을 벌고, 가난한 사람은 점점 더 빈곤해진다.”

그러자 재록신이 말했다.
“그게 바로 타고난 운명이란 거다. 가난한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삶이 곧 궁핍 그 자체이다. 내가 아무리 재물을 주려해도 그들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두 명의 신선이 마주앉아 말하고 있을 때, 마침 가난뱅이 둘이 다가왔다.
“저들이 지나갈 다리 위에 큰 보석 두 개를 놓아둘 테니, 그들이 어찌하는지 한번 보아라.” 하고 재록신이 말하였다.

두 사람이 다리 앞에 다다랐을 때 그 중 한 명이 “다리가 너무 좁아서 눈 감고도 건널 수 있겠어.”라고 호언장담했고, 다른 한 명이 “네가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어.”라고 응수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눈을 감고 다리를 건너야 하며, 눈 뜨는 사람이 지고 마는 내기를 하였다. 두 사람은 눈을 감은 채 걸어 나갔다. 다리 중간 즈음에 이르렀을 때 보석 하나가 그들의 앞을 가로막았다. 먼저 보석이 발에 채인 사람이 “누가 돌덩이를 다리 위에 놓았지?”라고 말했고, 마찬가지로 다른 한 명도 또 다른 보석이 발에 걸리자, “어이쿠! 내 앞에도 돌이 있네.” 하고 소리쳤다. 이 광경을 본 신선은 재록신의 말을 믿게 되었다.

성실한 사람은 보석이 발에 채여도 감았던 눈을 뜨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어찌 돈을 벌 수 있단 말인가? 성실하지 못한 사람이었다면 돌이 발에 걸리면 눈을 떴을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돌부리가 발에 채였을 때 눈을 한 번 정도는 떴을지도 모른다. 도대체 눈 한 번 뜨는 게 뭐가 문제란 말인가? 그냥 내기에서 한 번 질뿐인걸. 두 사람의 성실한 자세는 아름답다. 하지만 승부에서 지지 않았을 뿐이지 둘 다 결국은 돈버는 기회를 놓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동안 이렇게 신이 거저 준 보석을 어디 가서 얻는단 말인가? 매일 하나의 이익을 눈앞에 두고 경쟁하는 세상에서, 성실한 사람은 어디서 자신의 이익을 챙긴단 말인가? 성실한 사람이 궁핍한 삶을 사는 것은 운명이다.
--- p.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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