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72시간
중고도서

72시간

: 당신보다 당신을 더 사랑했던, 버려진 반려견들의 이야기

정가
13,500
중고판매가
3,000 (78%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000원(선불) ?
  • 매실에서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50g | 150*210*30mm
ISBN13 9788963010793
ISBN10 8963010791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킴 캐빈 Kim Kavin
1972년에 태어난 킴 캐빈은 어릴 때부터 글쓰기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는 고등학교 때 신문사에서 편집장을 했으며, 미주리-콜롬비아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졸업 후 전업 작가인 동시에 잡지사의 편집자로 지내면서 다양한 글쓰기를 해왔고, 미국의 저명한 언론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이기도 하다. 블루를 입양하게 되면서 유기견 보호소의 적나라한 현실을 알게 되고, 그후 도살률 높은 보호소에서 구조된 강아지를 맡아서 입양이 될 때까지 헌신적으로 돌보는 자원 봉사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뉴저지 주 롱밸리에서 살며 취미로 요리, 와인 시음 및 그녀의 반려견이자 이 책의 주인공이기도 한 블루와 함께 공원 산책을 즐긴다.

표지 모델이기도 한 이 책의 주인공 블루는 오랜 시간 산책하거나 다른 개들과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고, 땅콩버터가 들어간 음식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대단한 식욕을 갖고 있다. 또한 AKC 캐나인 굿 시티즌(AKC Canine Good Citizen) 훈련 수료증을 받았고, 명령을 하면 사람에게 인사도 할 줄 아는 예의 바르고 똑똑한 강아지다. 블루는 뉴저지 주 롱밸리에서 집 뒤로 펼쳐진 우거진 수풀 속 수많은 다람쥐와 사슴, 그리고 자신의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안지은
이화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의 파슨스 대학에서 공부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는 『매트 로버츠가 제안하는 운동 시리즈』(3권),『꿈을 조각하는 소년』,『무서운 용이 나타났어요!,』『엄마 나 여기 있어요』,『누구의 코일까요?』,『내 친구가 되어 줄래요』,『아주 특별한 선물』,『산타 할아버지는 세계 제일의 장난감 전문가,』『요정이 될 테야』『패션의 역사』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어떻게 이런 개들이 이곳에 오는 거죠?”
그 보상으로 그녀는 대부분 과연 그런 데가 있을 거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세상을 알아냈다.
개싸움과 마찬가지로 옳지 않은 것을 바꾸고 옳은 일을 격려하는 최선의 방법은 모든 것을 밝히 드러내는 것이다. 동물을 죽이는 보호소의 잔혹함과 부당함에 대한 이야기와 펫파인더닷컴의 구조 지원에 대한 혁명적인 이야기, 아울러 이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우리는 보다 더 나아지게 될 것이다. --- p.14

블루의 특성을 생각하면 할수록 블루는 스텔라와 정말 달랐다. 나는 사람들이 왜 스텔라를 ‘하자 있는’ 또는 ‘입양할 수 없는’ 강아지라고 말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 소리를 듣는 게 당연할 만큼 처음 2년 동안 스텔라는 정말 많은 훈련과 연습, 그리고 인내가 필요했다. 아마도 다른 사람이 스텔라를 입양했다면 열에 아홉은 찌그러진 오븐을 가게에 반품하듯, 아니 그보다 더 쉽게 곧장 보호소로 다시 돌려보냈을 것이다. 나는 스텔라가 구제해줄 가치가 없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논쟁이 벌어질 만한 여지가 있음을 인정한다. 특히 조금이라도 핏불을 닮은 강아지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동네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 하지만 블루는 하루 24시간 내 품에 꼭 안겨서 아무런 방해 없이 푹 자고 싶어 한다는 것 말고는 아무 문제도 일으킨 적이 없었다. (…) 처음 블루가 행복을 느낄 만한 집을 찾아 그 RV 차를 타고 수백 킬로미터를 어떻게 실려 왔을까를 생각했을 때 나는 좀 마음이 아팠다. 블루는 정말 좋은 강아지처럼 보였고 그래서 블루를 입양시키는 데 왜 이런 노력이 필요한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블루가 아직 낯선 분위기를 견뎌야 했던 첫날, 나는 블루의 머리에서 등허리까지 온통 까맣게 딱지가 져 있고 맨질맨질한 작은 반점들을 발견했다. 반점들은 크지도, 그리 보기 흉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귀여워서 안아주다 보니 이미 다시 자란 머리털 안쪽에서도 더 많은 반점들이 눈에 띄었다. 블루는 그 부위를 긁지도 않았고 건드려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블루의 건강을 확인하러 수의사를 찾아가게 되면 가장 먼저 그 반점들에 대해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문득 어쩌면 전에 블루의 상태가 아주, 아주 좋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제야 블루가 있던 곳이 어땠을지 짐작이 갔다. --- pp.33-34

‘돌볼 책임’이라는 문구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 나는 모든 사안에 제도화된 특성 및 복잡한 정치적 요인과 함께 다양한 측면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읽은 모든 책과 글들이 블루의 삶에 대해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든 것을 뒷받침하는 공통 사항들을 포함한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블루는 무척 훌륭하고 입양 가능한 개였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죽임을 당할 뻔했다. 내가 아는 한, 세금으로 운영되는 퍼슨카운티 동물 보호소에서 블루의 안락사 일정을 잡기 전에 사진을 찍어 입양 사이트에 올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 일을 한 사람들은 오히려 노스캐롤라이나의 자원 봉사자들이었다. 그들은 펜실베이니아 지역의 다른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일하며 꾸준히 블루를 돌보고 기본적인 의료를 시행하며 나 같은 입양자의 집으로 보내주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다. 나는 무엇보다 퍼슨카운티의 시설에 지급되는 세금이 왜 이런 일들에 쓰이지 않고 있는지 궁금했다. 통상적인 발진을 치료하고 강아지에게 음식과 깨끗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강아지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일들 말이다. 내가 보기엔 전국적인 자원 봉사단 조직이 필요할 만큼 엄청난 일은 없는 것 같았다. 관련된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는 점점 더 혼란스러웠다. 더 큰 의문점은 미국의 보호소 운영에 매년 10억 달러가 지원되는데 그중에 얼마나 많은 금액이 사진 대신 가스실에 사용되는가 하는 점이다. 블루의 삶을 끝낼 뻔한 그 보호소 같은 곳이 미국 전역에 몇 개나 될까?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절반 이상의 사람이 스스로를 그들의 엄마, 아빠로 자처하는 이 나라에서 도대체 가스실에 대한 문제를 얼마나 인식하고 있을까?
--- pp.69-7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로젠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