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잠시 언론인 생활을 하기도 했다. 독일 만하임 대학에서 수학하고, 1996년 도쿄 대학에서 「‘숨은 신’의 흔적 -- 독일 근대의 성립과 횔덜린」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가나자와 대학 법학류 교수이다. 전공은 정치사상사와 비교 문학이다. 저서로 『포스트모던의 좌선회』(2002), 『‘부자유’론』(2003), 『돈에 ‘올바름’은 있는 것인가』(2004), 『‘모두’ 바보!』(2004), 『데리다의 유언』(2005), 『일본과 독일, 두 개의 전후 사상』(2005), 『일본과 독일, 두 개의 전체주의』(2006), 『‘알기 쉬움’의 함정』(2006), 『사상의 사상』(2007), 『지금 아렌트를 다시 읽는다』(2009) 등이 있고, 안토니오 네그리, 페터 슬로터다이크 등의 책을 번역했다. 잡지 『조쿄』의 편집도 맡고 있다.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 외국어 대학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에서 강의하며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사랑의 갈증』, 『비틀거리는 여인』, 『세설』, 『만년』, 『탐구1』, 『형태의 탄생』, 『눈의 황홀』, 『윤리 21』, 『포스트콜로니얼』, 『트랜스크리틱』, 『천천히 읽기를 권함』, 『번역과 번역가들』, 『연애의 불가능성에 대하여』, 『소리의 자본주의』, 『베델의 집 사람들』, 『매혹의 인문학 사전』, 『핀란드 공부법』, 『빈곤론』, 『과학의 척도』, 『유럽 근대 문학의 태동』, 『미인의 탄생』, 『안도 다다오』, 『해적판 스캔들』, 『십자군 이야기 1』, 『스윙걸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