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프란츠올리비에 지스베르(Franz-Olivier Giesbert)
프란츠올리비에 지스베르(Franz-Olivier Giesbert)는 1949년 미국 델라웨어 주 윌밍턴에서 태어나 세 살 때 프랑스로 건너왔다. 아버지는 미국인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한 화가였고 프랑스인 어머니는 철학과 교수였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기자학교에서 3년간의 연수를 거친 후 1971년 프랑스 최대 시사잡지 중 하나인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의 정치기자로 입문, 리포터와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 부장, 편집장을 역임했다. 이어 일간지 「르 피가로」 편집장과 이사를 거쳐 2000년 9월부터는 시사잡지 「르 포앵」 사장으로 근무하며 기자와 작가 생활을 하고 있다. 『착각』은 프랑스 기자협회에서 주최하는 ‘앵테랄리에(Prix interallie)’ 문학상 수상작(1995년)이다. 작품으로 『프랑수아 미테랑 혹은 역사의 유혹』, 『아드리앵 씨』, 『자크 시라크』, 『대통령』, 『끔찍함』, 『한 시대의 끝』, 『노인과 죽음』, 『목동의 죽음』 등이 있다.
파리 7대학에서 불문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파리 4대학 박사 과정 학위, 파리 7대학 세계 빅토르 위고 연구소에서 빅토르 위고 연구로 불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불문화재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문학평론가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포도주, 해시시 그리고 섹스』가 있고, 번역서로는 『착각』, 『내 인생을 구하지 못한 친구에게』, 『톰 리플레이, 일명 태양은 가득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