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도 지속적 성장을

뜨거운 사명감으로 좋은 직장을 포기한 채 신학을 공부하고 교회를 개척해 불철주야 교히일에만 열심을 내어 교회가 성장하고 많은 저서도 내고 유명 강사가 되었으나 일 중독이 되어 가정과 가족은 안중에 없는 목사님 이야기이다. 덕분에 교회도 성장하고 자신도 나날이 성장하는데 사모는 목회하기 전의 가정과 아내밖에 모르던 남편을 믿고 개척 교회의 뼈아픈 시련들을 감수하고 자신은 늘 희생만 하며 교회와 남편과 가정 돌보는 데만 전념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목사님은 지속적인 자기 성장을 했고 삶의 지경이 넓어졌다. 자기를 존경해 주고 똑똑하고 세련되고 여유있는 여성도들과 늘 함께 일하며 여성에 대한 관점이 달라졌는데, 사모는 신혼 때 자기를 열애하던 남편이 평생 그 마음 계속되는 줄 알고 자신은 무시하고 남편과 자녀의 건강만 챙기고 가정과 자녀교육, 교회의 궂은 일 등에 매여 10여 년을 자신은 전혀 돌보지 않은 채 희생만 하니 남편과 엄청난 갭이 생기고 말았다.
목사는 예전처럼 가정적이지도 않고 사모의 존재가 귀찮아졌다. 따라서 사모는 자기에게서 마음이 떠난 남편을 움켜쥐어 보려고 점점 잔소리와 어려운 시절의 자기 공로 확인과 배신감으로 신세 한탄과 불평과 원망과 후회만 해대니 남편은 아예 집에도 안 들어오고 이혼 직전으로 내달았다. 하지만 얼마 후에 사모님은 환경에 대한 모든 불평은 하나님께 하는 불평임을 깨닫고 남편에 대한 원망, 불평을 모두 버리고 정신을 바짝 차려 자기 성장과 영성 관리에 힘써 그 가정과 목회는 다시 회복되고 성숙되었다.사모도 남편과 동등하게 자신을 중요시 여기고 늘 자기 성장을 위해 노력하여 영성 관리, 인격 관리, 건강 관리, 지속적 교육을 받아자신을 가꾸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