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비밀의 온도 이진미 장편소설
가정폭력 피해자인 일교, 억울한 도둑 누명을 쓰고 도망치듯 전학 온 예슬, 2학년 2반 대표 왕따 재욱, 아이돌 연습생 중도 탈락자 하은 그리고 새엄마에게 버림받은 상처로 마음을 닫아 버린 강민.. 다섯 명의 시선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빠르게 교차하면서, 주인공들이 그토록 감추고 싶어 했던 비밀이 차츰 드러나게 된다. 어떤 비밀은 화가 치밀어 오를 만큼 뜨겁고, 어떤 비밀은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서늘하다. 이들은 각자 안고 있는 비밀과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사라진 호야를 찾을 수 있을까?
우리 반에 고릴라가 나타났다!
월요일 조회 시간, 교장 선생님이 특별한 전학생을 소개한다. 그 전학생은 바로 터질 듯한 근육을 가진 고릴라이다. 엥? 고릴라가 우리 학교로 전학을 온다고? 동물원에 있어야 할 고릴라와 한 반에서 생활하게 된 동준이와 아이들은 어리둥절하다. 전학 첫날부터 고릴라는 수업 시간에 태연하게 바나나를 까먹는다. 그리고 고릴라는 사사건건 동준이를 방해하고 잘난 척 쟁이 반장까지 동준이의 속을 뒤집는데... 동준이와 고릴라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이회, 아버지 이순신과 전쟁터에 나가다: 난중일기
이순신의 〈난중일기〉는 널리 알려진 유명한 고전이지만, 당시 배경 상황을 알지 못하고 〈난중일기〉만 읽으면 따분한 나열로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난중일기〉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순신의 아들 이회가 쓴 일기 형식의 역사 동화로 재구성했습니다. 이회의 이야기를 읽고 같은 사건이 벌어진 날짜의 〈난중일기〉 원문을 읽도록 구성해 고전의 참 의미를 곱씹을 수 있습니다.
자로, 공자의 제자가 되다: 논어
〈논어〉는 동양 사상의 기본이 되는 고전이지만, 공자의 말씀은 물론 여러 제자들과의 대화와 일화가 섞여 있어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논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자로가 공자의 제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논어〉의 내용을 동화로 재구성했습니다. 자로의 이야기를 읽고 같은 내용이 담긴 〈논어〉 원문을 읽도록 구성해 고전의 참 의미를 곱씹을 수 있습니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던 자로가 공자의 애제자가 되어가면서 공자가 추구했던 인간으로서의 도리와 배움의 기쁨은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긴 인(仁), 배려와 관용을 강조하는 서(恕) 등 유교의 핵심 가치뿐만 아니라 공자와 제자들의 모습을 통해 혼란한 시대에 올바른 사람이 되고자 하는 노력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태양계의 경이로운 풍경 행성과 위성, 태양계의 가장자리까지
ALMA(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 집합체)는 세상에서 가장 큰 전파 망원경 집합체로, 유럽-북아메리카-동아시아의 천문대와 칠레 정부와 협력해 만든 천문대입니다. 이 국제적 천문학 프로젝트의 관측 결과를 토대로, 아이나 베스타르드의 놀라운 일러스트레이션은 태양, 행성, 위성, 소행성대 심지어 태양계의 가장자리의 풍경까지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헌책방의 비밀 현준이와 미르의 신비한 모험
교통사고로 걷지 못하게 된 현준은 공원에서 수상한 헌책방을 발견한다. 헌책방에서 이상한 책을 빌린 현준은 책의 주인공인 미르의 간절한 소망을 보면서 미르에게 기적을 일어나길 바라며 모험에 동참한다. 과연 미르와 현준에게 기적은 찾아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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