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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오우아 : 나는 나를 벗 삼는다
애쓰다 지친 나를 일으키는 고전 마음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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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판매자 평가 5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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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의 말

1. 나는 나를 벗 삼는다_ 잃어버린 나를 찾는 길

나를 벗 삼다 / 행복의 비결, 자족 /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 망연자실의 참뜻 / 마음에 꼭 드는 날에 / 마음으로 보아라 / 처음을 삼가야 / 맑은 거울같이, 고요한 물처럼 / 스스로 새롭게 하라 / 다만 힘써 노력할 뿐

2. 마음을 바꾸면 삶이 아름답다_ 삶의 태도를 바꾸는 길

책으로 이불 삼고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마음을 붙드는 묘약 / 기적을 일으키는 힘 / 오르고 또 오르면 / 한마음 한뜻으로 / 색 안의 색을 보는 눈 / 어느 것이든 생명 있는 존재가 아니랴 / 마지막을 처음처럼 / 한 발 더 내딛는 용기 /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3. 멈춤을 알면 오래 간다_ 욕망을 다스리는 길

멈춤을 알면 오래 간다 / 쉬어야 하는 이유 / 생의 마지막에 / 내일은 없다 / 나이 듦의 의미 / 나는 구름이고 싶다 / 소똥구리는 여의주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 아름다움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 사랑하기에 멀리하노라 / 봄바람을 불어주다 / 똥은 아름답다 / 비울수록 채워진다

4. 내 삶의 주인은 나다_ 당당히 혼자서 가는 길

나는 나를 믿는다 / 혼자서 가는 길 / 돈 꿔주는 기술 / 미워할 수 없는 친구 / 미움받을 용기 / 스승의 조건 / 끊어야 산다 / 잊어서는 안 되는 친구 / 함께 즐기는 삶/ 하나됨의 조건 / 바람보다는 햇볕으로 / 어두운 곳이 스승의 자리

저자 소개1

박수밀

 
작은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고전의 지혜를 담백하면서 맑은 언어로 풀어내는 고전학자. 옛사람들의 글에 나타난 심미적이고 실천적인 문제의식을 지금-여기의 현장에서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미시적 관찰과 거시적 조망의 균형 감각을 놓치지 않으면서 문학과 역사, 철학을 아우르는 시좌를 갖추려고 노력한다. 실학의 인문 정신과 글쓰기, 고전의 생태 정신, 동아시아 교류사를 공부하고 있으며 특히 연암 박지원의 문학과 사상을 오랫동안 탐구해 오고 있다. 그 결실로 『연암 산문의 멋』, 『열하일기 첫걸음』, 『연암 박지원의 글짓는 법』을 저술했으며 고
작은 생명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고전의 지혜를 담백하면서 맑은 언어로 풀어내는 고전학자. 옛사람들의 글에 나타난 심미적이고 실천적인 문제의식을 지금-여기의 현장에서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미시적 관찰과 거시적 조망의 균형 감각을 놓치지 않으면서 문학과 역사, 철학을 아우르는 시좌를 갖추려고 노력한다. 실학의 인문 정신과 글쓰기, 고전의 생태 정신, 동아시아 교류사를 공부하고 있으며 특히 연암 박지원의 문학과 사상을 오랫동안 탐구해 오고 있다.

그 결실로 『연암 산문의 멋』, 『열하일기 첫걸음』, 『연암 박지원의 글짓는 법』을 저술했으며 고전을 지금-여기와 소통하려는 노력으로 『오우아』, 『고전 필사』, 『청춘보다 푸르게 삶보다 짙게』, 『탐독가들』, 『리더의 말공부』, 『알기 쉬운 한자 인문학』 등을 썼다.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18세기 지식인의 생각과 글쓰기 전략』, 『과학 기술 글쓰기』(공저)를 저술했으며,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여 『살아있는 한자교과서』(공저), 『기적의 한자학습』(공저), 『기적의 명문장 따라 쓰기』, 『해결 초등 글쓰기』 등을 썼다. 역서로는 『정유각집』(공저), 『연암 산문집』 등이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70g | 140*210*20mm
ISBN13
9791129706140

책 속으로

호남 실학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존재 위백규는 “남을 보느니 나 자신을 보고, 남에게서 듣느니 나 자신에게 듣겠다.”라는 좌우명을 남겼다. 이는 내가 말하고 싶은 바람을 잘 담고 있다. 나는 나일뿐, 남이 아니다. 누구도 내 안의 주인이 될 수는 없다. 남의 목소리에 신경을 쓰다가 내 목소리를 잃었고, 남을 부러워하다가 내 삶에 자신이 없어진 것이다. 남의 말에 연연하지 않고 남의 삶에 관심 두지 않는다면, 내가 내 목소리를 내지 못할 이유가 없고 내 삶을 긍정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저자의 말」중에서

나는 내게 속했다! 이 자존감이 세상을 당당히 홀로 가게 한다. 이해관계에 얽매일 필요 없으니, 푸른 것은 푸르다고 하고 붉은 것은 붉다고 말한다. 홀로 가는 길은 자유로운 길이다. 지금은 혼밥 혼술의 시대! 당당하게 혼자 살면서 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마시는 행위가 일상적인 풍경이 되었다. 물론 세상은 혼자서는 살 수가 없고, 관계는 여러모로 중요하다. 그러나 억지로 무리에 끼고, 관계에 연연할 것은 없다. 우리 사는 세상은 관계 과잉의 시대가 아니던가! 나는 내게 속했고 나는 나를 벗 삼는다. 이 마음으로 무소의 뿔처럼 가면 그뿐이다.
---「1부 나는 나를 벗 삼는다」중에서

마음을 하나로 붙들어 집중하기란 참 어렵다. 굳게 결심해도 남의 말 한마디에 쉽게 흔들리고, 남과 비교하면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마음은 잘 붙들어두지 않으면 이리 흔들리고 저리 움직여, 자신감을 가질 수도 없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도 없다. 동쪽으로 갈 때는 서쪽을 돌아보지 말고 남쪽으로 갈 때는 북쪽을 돌아보지 마라. 오롯하게 마음을 붙들어서 하나에 집중한다면 나의 존재를 증명하게 될 것이다.
---「2부 마음을 바꾸면 삶이 아름답다」중에서

위험한 곳을 만나 멈추는 것은 보통 사람도 할 수 있지만 순탄한 곳을 만나 멈추는 것은 지혜로운 자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그대는 위험한 곳을 만나 멈췄는가? 아니면 순탄한 곳을 만나 멈췄는가? 뜻을 잃고 멈추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뜻을 얻고 멈추는 것은 군자만이 할 수 있다. 그대는 뜻을 얻고 멈췄는가? 아니면 뜻을 잃은 후에 멈췄는가?
---「3부 멈춤을 알면 오래 간다」중에서

당나라 때의 선승인 임제는 『임제록』에서 말한다.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 서 있는 곳이 모두 참되다” 사람이나 주위 환경 따위에 휘둘리지 말고 삶의 주체로 서라. 그러면 어느 곳이든 내가 서 있는 곳이 참된 삶의 자리가 될 것이다. 삶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다. 나의 주인은 오직 나뿐이다.

---「4부 내 삶의 주인은 나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오우아吾友我, 나는 나를 벗 삼는다

조선 시대 학자 박제가, 박지원, 이덕무, 이용후는 삶이 불안할수록 ‘나’에 주목했다. 습관, 삶의 태도, 늙어감, 욕심, 관계 등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사유하면서 ‘나답게 사는 법’을 평생 고민했다. 그 고민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문제이기도 하다. 또한 그들은 먼저 복잡다단한 세상과 인간관계에서 조금 물러나서, ‘나를 벗하며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 시간 속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자기만의 방식을 찾았던 것이다.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세속에 굽히지 않고 떳떳하게 살다간 그들의 지혜가 우리에게도 유효한 이유다.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줄 천년의 문장들

이 책은 사회가 원하는 욕망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 옛 지식인들이 끝까지 놓지 않았던 공부의 극치(克治), 마음공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에는 저자가 고전에서 선별한 50가지 명문(名文)의 진수가 담겨 있다. 고전의 문장이 전해주는 깊이와 옛글이 갖는 힘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마음이 고요해지고 맑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우아吾友我』는 총 4부로, ‘잃어버린 나를 찾는 길’, ‘삶의 태도를 바꾸는 길’, ‘욕망을 다스리는 길’, ‘당당히 혼자서 가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그 네 가지의 길을 통해 인간 내면뿐만 아니라 사회를 보는 눈, 삶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보여준다. 공자와 노자, 조선 시대 학자들이 온 몸으로 증명했던 ‘마음을 지키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통찰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더 나아가 ‘나의 주인은 오직 나뿐’이며 다른 누구도 아닌 ‘너 자신이 되어라(BE YOURSELF)!’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혼자일 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

혼자 있는 시간이 부쩍 많아진 요즘이다. 그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고, 옛사람들처럼 고요히 즐겨보자. 이리저리 휘둘리는 관계 과잉의 시대에서 한 발짝 물러나 보면 ‘나를 벗 삼아’ 지낼 수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내게 속했고 나는 나를 벗 삼는다. 이 마음으로 당당하게 살면 그뿐이다. 더 나아가 남들이 성공이라고 부르는 것, 남들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것에서 벗어나 나의 행복은 무엇인지, 내가 진정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목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자. 지금, 이곳에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나의 가장 오랜 친구인 ‘나’를 벗 삼아 당당히 살아갈 일이다. 이 세상에 나는 단 한 사람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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