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길어 올린, 날 것 같은 책이다. 세련되지 않아서, 정제되지 않아서 더 가슴을 친다. 생각해보면 주변에는 온통 성공담만이 회자한다. 과장과 포장을 거쳐 신화로 재탄생하기도 한다. 이에 반해 다수의 실패 사례는 바닥에 가라앉아 제대로 기억되지 못한다. 이런 현실 속에 유주현 대표의 글은 거친 창업 환경의 진면모를 정확히 그려내고 있다. 꿈을 향하는 머리는, 현실을 딛고 있는 다리를 기반한다. 아무쪼록 창업이라는 새로운 선택을 고민하는 많은 이들에게 널리 읽혔으면 한다.
- 김진영 (커넥팅더닷츠 대표, 리더십 코치 『팀장으로 산다는 건 1, 2』 저자)
그는 걷는 걸 미치도록 사랑한다. 술은 늘 빨간 참이슬. 없으면 맛집이어도 바로 자리에서 일어난다.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지만, 지금까지 만나본 그 어떤 사람들보다 삶의 재미를 오지게 찾아낸다. 그를 만나고 난생처음으로 사표를 써보고 싶어졌을 정도다. 숱하게 망해 본 경험을 사람들과 나누고자 책을 썼던 이 사람이 이번엔 회사 생활의 모든 걸 담아 책을 냈다. 재미까지 있으니 강추다!
- 한준호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기자)
본인도 사장이면서 회사 망하게 만드는 사장 유형을 공중파 아침 토크쇼처럼 센스 있게, 때론 시원시원하게 쏟아 낸다. 그는 거듭된 실패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템에 도전하는 불사조형 사업가다. 그래서 지금도 매일 실패하는 많은 창업가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 기회가 되면 성실캠프('성공하려면 실패를 알아야 한다'는 주제의 커뮤니티)에도 강연자로 모시고 싶다.
- 박수호 (매경이코노미 차장, 성실캠프 파운더)
창업 5년 내 생존율이 30%도 채 안 될 정도로 처참한 게 현실이다. 그야말로 ‘폭망’했던 자신의 실패담을 진솔하게 담아내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었던 자칭 ‘프로 폭망러’ 유주현이 그 후속편 성격의 책으로 더 독해져 돌아왔다. 전작이 본인의 실패 경험을 기탄없이 술회한 고백서였다면 이번은 다르다. 사업하는 사람들을 도발하는 수준이다. 동일한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그만의 실전 노하우가 깃든 꿀팁들이 대거 담겼다.
- 신아름 (MTN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