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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리 잠든 교실을 깨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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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리 잠든 교실을 깨워라

: 워싱턴 D.C 교육감 미셸 리의 교실 개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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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34쪽 | 595g | 148*210*30mm
ISBN13 9788935209033
ISBN10 893520903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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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리처드 위트마이어 Richard Whitmire
교육전문 기자이다. [USA 투데이]의 에디터로 활동한 바 있으며 ‘미국 교육 작가 협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교육 현장에서 교육 관련 저작 활동을 계속해왔다. [워싱턴 포스트], [월 스트리트 저널], [USA 투데이], [폴리티코],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 [뉴 리퍼블릭] 등에 수 많은 교육 관련 논평을 썼다. 지은 책으로 《왜 남학생들이 뒤떨어지는가Why Boys Fail》 등이 있다.
역자 : 임현경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연극 무대에 섰으며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한 뒤 전문번역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현재 번역가들의 네트워크 ‘컨트라베이스’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불안의 늪에서 행복을 꽃피워라》, 《속도에서 깊이로》, 《마즐토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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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 사서가 잠깐 미셸 리의 반 아이들을 맡은 적이 있었다. 미셸 리가 교실로 돌아와 보니 아이들이 조용히 앉아서 사서의 말을 듣고 있었다. 하지만 사서가 교실을 나가자마자 아이들은 다시 날뛰기 시작했다. 미셸 리는 나중에 한 남학생을 불러다가 왜 사서 선생님 말은 잘 듣고 자기 말은 안 듣는지 물었다. 그러자 그 남학생은 이렇게 대답했다.
"사서 선생님은 선생님 같으니까요.”

"미셸은 같이 안 갔어요. 여름이 다 가도록 다음 해 수업을 준비하느라 쉬지 않고 일했죠. 바닥에 물건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며 배울 수 있는 ‘러닝센터’를 만들었어요.”
주로 수학시간에 사용하는 소도구들이었다. 미셸 리는 아이들이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수업에 집중하지 않으면 자기 탓을 했다.

당시 워싱턴 교원노조 부위원장이었던 네이선 사운더스를 캐피톨 힐에 있는 던킨도넛에서 만났다. 그가 웃으면서도 정색을 하고 처음 꺼낸 말은 바로 미셸 리가 볼티모어에서 이루었던 불가능한 ‘기적’이었다. 2010년 11월 말, 사운더스는 워싱턴 교원노조 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학생들의 성적이 정확히 얼마나 올랐는지와는 상관없이 볼티모어에서의 성공은 미셸 리 자신을 변화시켰고, 이후 워싱턴 D.C.에서 일굴 모든 개혁의 토대가 되었다. […] “미셸 리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가능성이었습니다. 그것이 TFA의 핵심 가치이기도 했죠. 그러한 가능성과 성과에 대한 지치지 않는 추구인 거죠. 미셸 리의 발언에서 누구나 그 절박함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을 겁니다.

"아무것도 TFA 교사들을 막지 못했습니다. 선생님은 날마다 완벽한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은 학교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어려움을 극복해낼 수 있는 이 아이들의 능력과 열정을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이 낮게 평가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보다 더 훌륭한 성과를 내는 것도 물론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요. 교사들이 이를 몸소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뉴욕에서 가장 열악한 학교 4학년 다섯 명중 네 명이 제대로 읽고 쓰지 못합니다. 바로 당신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뉴욕 시 교육청은 뉴욕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대해 미셸 리는 이렇게 말했다.
“첫째, 뉴욕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당신들이 정말로 나쁘다는 게 문제입니다! 통계 수치를 조작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둘째, 만약 다른 직종에서 일하던 훌륭한 인재들을 뉴욕의 공립학교로 초빙하려면 ‘여기 와서 톱니 하나가 되어 주십시오’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이 책임감을 느끼게 만들어야 합니다. 상황이 이처럼 끔찍하지만 그들이 이 아이들의 삶을 실제로 바꿀 수 있다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미셸은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증언을 했습니다. 그녀는 얼마나 많은 교사들이 고용을 보장받고 있는지, 그 교사들이 임용되는 학교는 어디인지, 그 결과가 무엇인지 중재위원들에게 정확히 설명했습니다.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객관적인 태도였음은 말할 것도 없었지요.”[…]
결국 중재위원회는 거의 만장일치로 미셸 리의 손을 들어주며 상호 합의로 고용 보장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나갔다. 다시 말하면 한 학교에서 퇴출된 교사가 다른 학교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그 학교 교장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뜻이었다. 더 이상 고용 보장은 없었다. 웨이즈버그는 이렇게 말했다.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미셸이 용기 내어 이 싸움에 뛰어들지 않았다면 결코 이룰 수 없는 성과였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값비싼 학교나 다름없었던, 무능한 워싱턴 D.C. 공립학교들은 어떤 이유에선지 시 정부의 다른 분야들처럼 개혁 레이더망에 포착되지 않았다. 2007년 애드리언 펜티가 시장으로 당선되었을 때 워싱턴 D.C.는 교육 개혁을 위한 미국 전역의 막대한 자금이 모이는 장소로 명성을 얻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워싱턴 D.C. 공립학교들이 전국에서 최악의 학교로 손꼽히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워싱턴 D.C. 공립학교들의 상태에 대해 잘 모르는 외부 인사들은 교과서를 제때 받지 못하고, 건물을 유지하거나 보수하지 못하며, 재학생 수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수용하지 못하는 등의 일반적인 문제들이 그 이유라고 생각할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 역시 그 모든 문제들을 폭넓게 다루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바로 미셸 리의 팀이 슬로웨 초등학교에서 발견했던 문구로 요약할 수 있는, 교육제도 내에 만연한 태도였다. 즉 ‘우리는 이 흠 많은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태도였다. 그런 태도에 따르면 워싱턴 D.C. 공립학교 학생들의 학업능력이 턱없이 낮은 이유는 효과 없는 교수-학습이 아니라 인종과 가난 때문이었다.

미셸 리는 지금까지 도심 지역 교육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팀을 꾸려 전투태세를 갖췄다. 핵심 인물들은 바로 미셸 리와 같은 TFA 교사 출신들이었다. 부교육감으로 카야 헨더슨Kaya Henderson을 임명했고, 부시장 레이노소의 전 보좌관 애비게일 스미스가 학교 개혁을 맡았다. 애너코스티아의 수자 중학교에 근무할 당시 ‘올해의 교사’로 선정되었던 제이슨 캄라스는 교사지도와 평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교사평가시스템IMPACT을 구축하는 임무를 맡았고, 냔코리는 힘은 들지만 보상은 별로 없는 특수교육 부서를 맡았다. 우선 첫 4년 동안은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개혁 목표로 삼았다. 첫 번째는 ‘인적 자본’으로 관료주의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유능한 교장과 교사들을 워싱턴 D.C. 공립학교로 초빙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특수교육이었다. 하지만 일반 대중과 언론의 눈에 비친 미셸 리의 개혁은 오직 교사의 자질, 즉 인적 자본에 관한 개혁이었다.

일은 신속하게 진행되었고 학교 폐쇄 기준은 명확했다. 전교생이 90명인 슬로웨 초등학교가 가장 대표적인 예였다. 최근 5년 동안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는 학교가 주요 대상이었지만 학생 수만 고려한
건 아니었다. 이에 대해 레럼은 말했다. “학교가 비어 있다고 무조건 없애는 것이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좋은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그 주변의 다른 학교 몇 개를 폐쇄하고 그 학교를 다시 세우는 것이 나을 수도 있었죠.”그리고 2007년 11월 말, 워싱턴 교육청은 23개 공립학교를 폐쇄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한 해 약 2,36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돈은 텅 빈 복도를 유지하고 보수하는 대신 학생들을 교육하는 데 쓰여야 하는 돈이었다. 예산 절감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지만 교육의 질 향상 역시 무엇보다 중요했다. 레럼은 교사들을 훈련시킬 수 있는 역량을 결집하지 못하면 교사들의 전문성 제고 역시 힘들어진다는 걸 잘 알았다. 학생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어려운 일 아닌가. 그렇다. 넓기만 하고 깊이가 없으면 자원은 반드시 낭비될 수밖에 없다.

미셸 리는 워싱턴 D.C. 공립학교 개혁 전략의 핵심을 교사의 자질 신장에 두고 있었는데, 이는 곧 교사를 임용하고 평가하는 방법은 물론 전문성을 제고하고 해고하는 데 있어서까지 급격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이 모든 문제는 한 가지 문제로 귀결되었다. 즉 그때까지 실현 불가능하다고 여겼을 뿐만 아니라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일축되었던 새로운 교원 임용 규정을 도입하는 것이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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