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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반에 뿌린 눈물

아우토반에 뿌린 눈물

: 잊어버린 경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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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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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1997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1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606002
ISBN10 898760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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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눈길을 애써 돌렸다. 석양빛에 어느 공장 굴뚝인가 하얀 연기만이 하늘 높이 내뿜고 있었다. 아직도 우리 기억에 생생한 서독 광원, 서독 간호사 파견은 두말할 것도 없이 가난에서 벗어나보려는 극동 조그만 나라의 몸부림이었다. 그것이 1960년대부터 시작된 한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었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말없는 합의.가슴으로 맺은 공감대,자각과 분발, 그것이 위대한 힘을 생겨나게 했다. 나는 그 불이 결코 꺼지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꺼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 p.37pp.12-20
1961년 3얼 12일자 같은 신문의 사회면은 현대판 흡혈귀라 할 수 있는 「뎃빵족」의 횡포를 개탄하고 있다. 당시 서대문 적십자병원, 서울대 부속병원, 성모병원, 백병원 등 서울 시내 9개 병원은 자기 피를 팔아 돈을 마련하는 가난한 이들로 연일 문전성시였다.

그들은 큰 대접 하나 분량인 3백80cc의 피를 뽑고 4천환의 돈을 받았다. 뎃빵족은 새벽부터 줄을 서 있다가 매혈을 원하는 사람이 늦게 나타나면 피값에서 5백~1천환을 뜯어내고 자리를 팔았다 이들은 새치기는 물론, 항의하는 사람에게 마구 주먹을 휘둘러댔다.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면 뎃빵족은 자신들의 피를 파는 속칭「앗싸리족」으로 변해버렸다.

"쓰레기통에서 과연 장미꽃이 피는가"
1955년 19월 8일 UN한국재건위원회(UNKRA)에서 인도 대표 메논이 한 말이다.
한국전쟁 직후 한국의 복구를 돕기 위해 UN에서 파견된 특별조사단의 단장인 메논이 일주일 동안의 방문 후 보고한 내용이다.

그는 한국 땅에서 경제 재건을 기대한다는 것은 마치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결론지었다. 그 당시 우리나라를 시찰하고 돌아간 영국 『런던 타임즈』사이몬 기자도 똑같은 말을 신문 헤드로 썼다. 이 말은 당시 우리들에게는 견디기 어려운 실망을 주었었다.
--- pp.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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