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출생으로 1948년 9월 오사카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뒤 동대학 부속병원에서 1년간 인턴 생활을 했다. 1949년 10월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한 뒤 줄곧 모교인 오사카대학 부속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의사로 근무했다. 1971년에 고마키 시민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다음해인 1972년부터 동병원의 부원장으로 활동했다.

1981년 고마키 시민병원을 퇴직하고 동양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개인병원을 열어 새로운 방향의 의술 활동을 의욕적으로 펼쳐나갔다. 이 무렵 그는 '몸 안의 냉기가 만병의 근원이다'는 사실을 깨닫고 ‘냉기제거 건강법’ 이론을 창시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가 제창한 반신욕 건강법은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는 자신의 냉기제거 저서와 강연, 상담 등을 통해 냉기제거 건강법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만병을 낫게 하는 냉기제거·반신욕 건강법》《자연의 속삭임, 의사의 말》《만병을 고치는 냉기제거 건강법》《내 몸을 살리는 히에토리(냉기제거) 완전 건강인생》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계몽사 <월간 과학> 편집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 강사 및 번역작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숙면도 기술이다》《만병을 낫게 하는 냉기제거·반신욕 건강법》《해마》《3일 만에 읽는 뇌의 신비》《나이를 거꾸로 먹는 건강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