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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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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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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31g | 152*223*30mm
ISBN13 9788932113562
ISBN10 893211356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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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지안 프랑코 스비데르코스키
프랑코 스비데르코스키(Gian Franco Svidercosch)는 1936년 이탈리아의 폴란드인 가정에서 태어나, 1959년부터 저널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특히 바티칸 전문가로 유명하다. 바티칸 공식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의 부주간을 역임했으며, 1996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사제 수품 50주년을 맞이해 펴낸 책 《은총과 신비》의 발간을 도왔다. 《공의회의 역사Storia del Concilio》, 《유대인 친구에게 보낸 편지Lettera a un amico ebreo》, 《교황님의 군대L’esercito del papa》 등을 집필했다.

역자 : 강우식
1959년에 태어나, 가톨릭대학교 신학 대학을 졸업했다. 현재는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당신을 바꿀 100가지 이야기》, 《평화의 선물》, 《희망은 희망하는 데서 시작된다》, 《위대한 용기》, 《내 영혼을 울린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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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어린 카롤은 슬픈 소식을 듣게 되었다. 방과 후 집에 돌아오니, 한 이웃집 아주머니가 그를 맞으러 나와 있었다. 그녀는 카롤을 발견하자 그를 얼싸안으며, 나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엄마가 돌아가셨단다.”
그는 마치 다른 아이의 엄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기라도 한 듯, 슬퍼하기보다는 놀란 얼굴로 그 아주머니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근래에 그는 어머니를 자주 볼 수 없었다. 어머니는 그간 몸져누워 지냈기 때문이다. 그가 아주머니가 전한 말을 완전히 이해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겨우 아홉 살 난 어린아이가 뭘 알았을까. 그가 어머니가 없다는 것의 의미를 실감한 것은 훨씬 나중의 일이었다.
? 29~30쪽 ‘제1장 자유를 되찾은 나라’ 중에서

공연이 있던 날 저녁, 전쟁으로 혼란스러워진 유럽의 소음이 난데없이 비스와 강 인근의 비밀 극장 안으로도 크게 들려왔다. 그런 소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은 멈추지 않고 진행되었다. 활기차고 열정적인 무대였다. 배우의 연기도 모두 훌륭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등장인물을 훌륭하게 소화하여 관객의 가슴을 울렸다. 바도비체에서 카롤과 함께 공연했던 할리나뿐만 아니라, 새로이 극단에 참여한 여배우인 다누타와 크리스티나의 연기도 훌륭했다. 카롤 역시 완벽한 발성법과 힘찬 전달력으로 멋진 연기를 보여 주었다.
바깥에서 들려오는 오만하고 위압적인 확성기 소리가 귀청을 때렸다. 그들이 공연하던 집 창문 바로 아래에 독일군 차량이 멈추어 섰다.
“베어마흐트 본부의 발표입니다. 독일군 병력이 모스크바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112쪽 ‘제7장 말은 총보다 강하다’ 중에서

티니에츠카 10번가의 한 아파트 문 앞에서, 게슈타포 요원들은 아주 잠깐 동안 주저했다. ‘이런 지하방에도 사람이 살던가?’라며 서로에게 묻는 표정이었다. 그 문 반대편 바닥에 바짝 엎드려 있던 카롤에게는 그 침묵이 무척이나 길었다. 아주 잠깐 동안의 머뭇거림이었지만, 카롤에게는 마치 영원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그들은 문고리를 잡으려다가 다시 몸을 돌려 나갔다.
‘살았다!’
그들이 떠나는 소리에 카롤은 비로소 한숨 놓았다.
사피에하 대주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을 감지했다. 그래서 그는 신학생들을 자신의 주교관에 숨기기로 결정했다. 그는 한 사제를 보내, 카롤에게 소식을 알리고 프란치슈칸스카 거리에 있는 자신의 주교관으로 그를 데려 오도록 했다. 순찰대가 사방에 깔려 있었기 때문에 길모퉁이와 교차로마다 위험이 도사렸다.
? 187~188쪽 ‘제12장 배신’ 중에서

몇 년 후, 스타니슬라오는 니에고비츠를 떠나 다른 지역에서 사목하던 카롤 신부를 방문했다. 그런데 그는 카롤 신부의 서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카롤 신부의 서재에는 마르크스와 레닌의 저서들이 여러 권 꽂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농담 삼아 카롤 신부에게 말했다.
“아니, 신부님! 공산주의로 전향이라도 하신 겁니까?”
카롤 신부는 대답했다.
“이보게 스타니슬라오, 적을 알기 위해서는 그가 쓴 글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네!”
? 259쪽 ‘제17장 외딴 시골 본당 보좌 카롤 신부’ 중에서

비신스키 추기경은 이 과정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래서 그는 더욱더 카롤 보이티와 신부라는 인물을 만나고 싶어 했다. 그는 카롤 신부를 직접 만나 보좌 주교직을 받아들일 것인지 물었다. 그때 카롤 신부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선뜻 수락하여 그를 놀라게 했다. 사실 카롤 신부는 수락 여부에 대한 답변을 또 다른 물음으로 대신했다.
“어디에 서명하면 되겠습니까?”
카롤 신부는 주교 임명을 받아들인다는 서류에 서명했다.
그리고 다시 이렇게 물었다.
“이제 돌아가도 되겠지요?”
이 말은 아직 자신이 맡은 일이 남았으니 끝까지 그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의미였다. 비신스키 추기경은 미소로 승낙했다.
--- ‘제20장 카롤 보이티와 대주교, 카롤 보이티와 추기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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