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는 1995년 웹 애플리케이션 인터랙션과 메뉴 구조를 디자인하는 컨설턴트로 업무를 시작했다. 비자(Visa), 찰스슈왑(Charles Schwab), ADP, 오토데스크(Autodesk) 등과 함께 일했으며, 웹밴(WebVan)을 비롯해서 많은 신생 닷컴기업들과도 협업했다. 어댑티브 패스(Adaptive Path)사의 공동창업자로서, 인디는 2001년 싸이베이스(Sybase), 애질런트(Agilent), 다우코닝(Dow Corning),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피플소프트(PeopleSoft), 퀄컴(Qualcomm)의 현명한 고객들을 상대로 하는 컨설팅 업무를 계속했다. 인디의 전문 분야는 고객들이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사람들에 대해서 깊이 이해하는 데에 있으며, 거의 항상 리서치와 멘탈모델 방법론을 적용한다. ACM(Association of Computing Machinery)의 평생회원이다.
KAIST에서 산업디자인을,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을 전공했다. 삼성종합기술원 HCI Lab. 및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UI 연구소에서 8년간 재직하면서 UI 기술의 장단점을 최적의 사용자 경험으로 디자인하는 업무를 담당했으며,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서 UI 디자인과 사용성 평가 과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는 게임회사인 Realtime Worlds에서 Lead UX Designer로서 UI에 궁극의 사용자 경험인 ‘재미’를 접목하기 위해서 2년째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주제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블로그(interaction.tistory.com)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