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낙서와 주역팔괘는 하늘이 주신 천문(天文), 즉 천도의 법칙이 고스란히 담겨진 비밀문서이며, 우주만물의 대변화와 말세의 성인출현에 대한 이치가 숨겨져 있다. 이는 천지음양을 기본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이치가 분명하고, 복희씨 이후 문왕, 주공, 공자에 의해서 완성되었다고 전(傳)한다. 이를 ‘역경(易經)’이라 하며 유교의 사서오경, 경전 중의 하나이다. --- 본문 중에서
주역은 종말(終)과 새로운 세상이 재창조[始]되는 건곤배합[천지정위(天地定位)]의 이치를 숨겨놓은 하늘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학문이다. 종(終)은 [음(陰)과 양(陽)이 공존(共存)하는] 세상의 종말을 뜻하는 것이고, 시(始)는 종말 이후에 일어나는 새로운 개벽세상으로 [음(陰)과 양(陽)이 따로 없는] 불사영생의 신명세계, 즉 각 종교에서 말하는 ‘지상극락, 새 하늘과 새 땅, 지상선경, 시방세계 등 ’과 같은 이상세계이다. --- 본문 중에서
새로운 세상을 재창조하게 되는 이치와 과정(선천, 후천, 중천)을 하도낙서와 주역팔괘를 통하여 천지정위(天地定位), 즉 천지합운(건곤배합)의 이치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음과 양이 서로 대립하면서 생산과 변화를 일으키며 순환되는 ‘이원론:◐’의 상극세상은 끝나고 ‘일원론:○’의 상생세계, 즉 ‘마귀:●’가 없는 지상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하도낙서와 주역의 이치를 밝히고 말세의 시점과 성인출현에 대한 원리, 한반도의 운, 각 종교에서 말하는 이상세계, 삼위일체론,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개념 등을 각 종교의 경전(정감록필사본, 역경, 성경, 불경, 동학 등)과 비교하며 일치된 점, 또는 공통된 점을 찾아 풀이하는데 노력하였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