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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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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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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84g | 153*224*20mm
ISBN13 9788992114783
ISBN10 899211478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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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인간의 행동의 옳고 그름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했다. 혼자 살 때는 자신의 외모를 판단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혼자서는 자신의 행동이 도덕적으로 옳은지 그른지 알 수 없다. 다른 사람의 평가를 듣고 처음으로 자신의 행동의 선악을 판단할 수 있다. 즉, 자신의 행동의 옳고 그름을 결정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평가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세상)은 변덕스러운 평가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장기적인 시선에서 생각하면 그런 사람은 일부일 뿐 대다수의 사람은 올바른 평가를 한다. 즉, 세상의 목소리는 보통은 옳은 것이다.
다만 보통은 옳다는 것보다 옳은 것은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어떤 나라에서는 그릇된 일이라도 다른 나라에서는 칭찬받는 일도 있다. 또한 옛날에는 ‘선’이라고 여겼던 것이 지금은 ‘그릇된’ 것도 있다. 노예제도나 인신매매가 일반적으로 행해졌던 중세를 생각하면 선악의 기준이 변해왔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옳다’고 여겨지는 것은 왜 ‘옳은’ 걸까? 그것은 세상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옳은 것이다.
즉, 절대적인 ‘선’이나 ‘악’은 없다. 각 시대와 사회가 각기 다른 가치관과 판단기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pp.30~31, 1장. 도덕감정론

케네가 “농업이야말로 부의 원천”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반해 스미스는 “인간의 노동 전반이 부의 원천”이라고 생각했다. 스미스가 생각하는 국민의 부는 소비자가 사용하는 모든 상품이다. 그리고 그 상품은 인간의 노동으로 양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즉, “인간의 노동력으로 나라가 풍요로워진다,” “부의 원천은 인간의 노동이다”이라는 것이다.
모두가 일을 하면 풍요로워지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현대의 감각으로 생각하면 이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상주의의 사고방식이 널리 퍼져있던 당시에는 당연하지 않았다. 당시는 인간의 노동이 부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금?은 재화 그 자체가 부였다. 그렇기 때문에 중상주의의 사고 아래에서는 부를 늘린다는 것은 인간이 일한다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
현대에서도 돈을 모으는 것만을 목적으로 삼고 있는 듯한 사람이 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돈은 풍요로움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풍요로움을 추구하기 위해 무턱대고 저축만 하는 사람도 실제로 존재한다. 그렇지만 역시 사람들이 귀금속을 갖고 있어도 생활할 수는 없다. ‘부’가 필요하다. 그리고 ‘부’는 인간이 생산하는 것이다.
또한 스미스는 단순하게 “일을 하면 풍요로워진다”라고 말한 것이 아니다. 어떤 일이 사회의 부를 늘리고, 또 어떻게 해야 보다 많은 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를 이론적으로 분석했다. 부를 늘리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효율적으로 물건을 생산하면 된다, 그것이 스미스의 생각이었다.---pp.77~78, 3장. 국부론

분업은 경제발전에 있어 빼놓을 수 없으며 사회의 빈곤을 없애기 위해 적용되어야 하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폐해를 수반한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분업이 행해지고 있는 생활에 익숙해질수록 그 폐해 역시 점점 커져간다. 분업의 결과 사람들은 상상력을 잃고 다른 사람에게 무관심해지며 그들이 가지고 있던 도덕관념 역시 흐릿해질 것이다. 또한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자 하는 용기와 기개마저 사라져 조국을 지키자는 상무정신마저도 잃고 말 것이다.
더 나아가 스미스는 분업이 도입됨으로 인해 나라의 교육 수준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분업이 성립되어 있는 사회에서는 아이들 역시 중요한 노동력으로 취급된다. 따라서 유소년기의 아이들은 학교가 아닌 공장으로 보내진다.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학교보다 일을 우선할 수밖에 없으며 그 결과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다.
여기서 말하는 교육이란 것은 대학교육과 같은 고도의 학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읽기나 쓰기와 같은 기본적인 교육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기초 교육에 드는 비용은 얼마 되지 않는다. 스미스는 그 정도의 비용은 국가가 부담할 수 있으므로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새롭게 제도를 정비해야 하며 전 국민의 의무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공공사업의 일환으로써 국가가 시행해야 할 교육제도 재정비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한 것이다.---pp.154~155, 5장. 정부의 역할

스미스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야말로 온정과 인간애의 미덕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말만 놓고 보면 열심히 노력해 온 사람이 있다면 비록 그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더라도 그 마음을 헤아려 인정해 주는 것이 미덕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그것이 우리의 ‘올바른 인간상’이라 말해도 좋을 듯싶다.
하지만 스미스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결과가 존재하지 않으면 거기에는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이며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여기까지 열심히 했구나” 등 그 사람을 감싸주려는 행동 역시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스스로를 평가함에 있어 안이한 마음으로 우연히 나온 결과를 기뻐해서는 안 된다. 설령 눈을 감고 배트를 휘둘렀는데 홈런이 되었다고 해도 그것에 대한 좋은 평가에 쉽게 편승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반대로 스스로 인정할만한 과정을 거쳤다면 어쩌다 좋지 않은 결과를 낳았다 하더라도 거기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현명한 사람의 사고방식이다.
그러나 이것은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한해서만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스스로를 평가할 때에 자신이 납득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쳤다면 그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그것을 ‘선’으로 판단해도 된다. 그저 결과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더 본질적인 부분을 바라보고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반면, 세상이 내리는 평가는 결과를 먼저 내야 그 다음 이야기가 진행될 수 있다. 우리가 스스로 내리는 평가와 그 기준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나는 열심히 노력 했으니까 괜찮다”는 주장을 한들 결코 주위 사람들은 어느 누구도 그렇게 생각해 주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는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결과를 내지 않으면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는 인식을 가져야만 한다.
---pp.212~213, 7장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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