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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키즈의 반자본주의적 분투기
자본주의 키즈의 반자본주의적 분투기
중고도서

자본주의 키즈의 반자본주의적 분투기

: 조용하게 이긴다 우아하게 바꾼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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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7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90g | 135*200*15mm
ISBN13 9788967359201
ISBN10 8967359209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bk6440   평점5점
  •  책장보관용입니다
  •  특이사항 : 이혜미의 자본주의 키즈의 반자본주의적 분투기(글항아리, 초판)입니다. 2021년 7월 초판으로 서적의 상태는 첨부된 이미지를 참고하여 잘 확인하시고 신청바랍니다. 책장보관용으로 양호한 편이지만 서적이다보니 세월의 흔적으로 인한 오염이나 흠집 등에 민감하신 분들은 구입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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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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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중에 한 일이 알고 보니 MZ세대의 시류와 영합할 때, 나는 또래와 감각을 공유한다. 자본주의 키즈로서 숨 쉬는 것처럼 체화한 ‘금융 감각’, 박정희식 근면성실함과는 궤를 달리하는 새벽 모닝 루틴 만들기, 요가와 명상의 습관화, 기후위기와 동물권에 대한 관심, 번듯한 직장을 잘 다니면서도 부캐 생활에 대한 마르지 않는 갈망 등등. 나 혼자, 세상의 질서에 녹아들지 못하는 ‘별종’인 줄 알고 끙끙 앓은 날이 많았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다들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음을 알게 돼 반가움이 앞선다. “야, 너두?”
--- p.9

시스템의 불안전성과 각자도생의 삶에 몸서리쳤다. 그렇기에 ‘자본주의 키즈’라는 명명은 가장 마지막 순간까지 거부하고 싶은 것이지만, 곰곰이 나의 생활 양식을 성찰하다보면 납득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현생現生에서 인간을 도구화하는 세상에 분노하면서도, ‘일단 나부터 살고 보자’라며 생존을 택하고 돈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돈으로 자존을 지키기 위해 ‘자산 늘리기’에 열심인 모습을 용인할 때면 더욱 그렇다.
--- p.78

‘조용한 복수극’을 한번 상상해본다. 주어진 질서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기 위해 닦아온 일상력과 주체적 라이프스타일이 결국 우리를 우리답게 지켜줄 무기가 될 수 있다. 자본주의에 완벽순응한 ‘자본주의 키즈’로 명명되면서도, ‘자존’을 지키기 위해 요가와 명상, 제로웨이스트, 미니멀리즘 등 ‘반反자본주의적 생활 양식’을 기꺼이 실천하면서 말이다. 뼛속까지 새겨져 있는 금융 감각. 배움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연한 사고. 자랑스러운 것 앞에는 모조리 ‘K-’ 수식어를 다는 문화적 자긍심. 문화권과 상관없이 필요한 정보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취득하고 수용하는 디지털 확장성. 이것들은 모두 이전 세대와 구분되는 요즘 애들의 특징이다. 그렇게 천천히 구별되는 ‘주체성’으로 우리의 공간을 넓혀가면서 우리는 ‘조용한 전환’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 p.98

우리 또래가 놓인 처지도 반추해봤다. ‘월급’만 빼고 뭐든지 J-커브를 그리는 세상 속에서, 그저 매일매일 모래알을 쌓아 올리면서 살고 싶지 않다는 마음. 그냥 하루하루를 원래처럼 살아갔을 뿐인데, 세상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벼락거지’라는 멸칭을 붙였다. 이러한 모멸감에서 벗어나는 것, 결국 ‘투 더 문’ 하는 수밖에 없다.
--- p.108

우리의 자유를 방해하는 것은 단 하나. 잠에서 깨고 싶을 때 일어날 수 없고, 공원을 달리고 싶을 때 달릴 수 없게 하는 속박. 일상에서 만나는 온갖 자본주의적 속박들이다. 그리고 아주 공교롭게도 그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은 자본주의에서 우위에 점하는 것. 자산의 충분한 축적이다.
--- p.11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이 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우리는 돈을 쓰는 데는 익숙하지만 돈을 일하게 하는 것에는 관심이 부족하다. 한국이 금융강국이 되는 여정에 있어 이 책은 독자들에게 많은 메시지를 준다. 그것도 ‘요즘 청년’의 시각에서 날카롭게!
-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저자)
이혜미 기자는 세상의 각진 모서리를 마주치는 숱한 순간마다 자신만의 시선을 호되게 벼려둔 것이 분명하다. 이 책을 통해 그가 선보이는 날카로운 통찰과 조용한 항변은 사적인 일기의 탈을 쓰고도 씩씩한 시대의 비평이자 짜릿한 ‘세대 복수극’ 한판이 되었다. 아 참, 이 책은 스스로가 꼰대인지 알아볼 기회도 줄 테다. 책 속의 재치 있는 풍자와 적나라하게 해부된 시대상을 읽으면서 당신은 고개부터 끄덕였는가, 아니면 뒷목부터 뻐근했는가? 당신의 대답이 무엇이든 다행히도 이 책은 우리 대화의 시작에 고마운 발제문이 되어줄 것이다.
- 김소연 (뉴닉 대표)
글을 읽으며 두 번 웃었다. 처음엔 너무 기자가 쓴 글 같아서. 다음엔 너무 기자의 글 같지 않아서. 자신의 경험에서 시작하지만 자신의 이야기로만 끝내지 않기 위해 인용에 논리를 더했는데, 단단해 보이지만 자꾸 두리번거리는 이의 고백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89년생 기자로서 ‘요즘 애들은 왜 그래?’ 하는 질문을 수없이 받았을 그녀는 무신경한 사람들이 좋아할 납작한 확언을 쥐어줄 수도 있었지만 쉬운 길을 택하지 않았다. 트렌드 분석과 세대론 앞에서 만난 개인을 당사자의 경험으로 맥락을 제시하며 일견 모순되어 보일 수 있는 행동까지 설명해나가는데 이 같은 시도로 유사 주제의 도서들이 갈 수 없던 곳까지 나아갔다. 세대론에 관한 책이라기엔 복합적이고 밀레니얼 세대의 투쟁기이자 적응기이고 성장담이라고 하기엔 결이 다르며 트렌드 설명서라 하기엔 개인적이나 이 모든 장점을 담아낸 크레이프 에세이다.
- 정문정 (작가,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면서 대처하는 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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