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라우라 에스키벨(Laura Esquivel)
1950년에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출생해서 현재까지 그곳에 살고 있다. 그녀는 라틴 아메리카의 대표적인 현대 작가로, 첫 소설 『달콤쌉싸름한 초콜릿』은 그녀에게 일약 전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주었다. 에스키벨은 가르시아 마르케스, 이사벨 아옌데와 더불어 라틴 문학의 특징인 마술적 리얼리즘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특히 그녀는 전통적인 라틴 문학뿐 아니라 기존의 문학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소설『달콤 쌉싸름한 초콜릿』(1990),『사랑의 법칙』(1995),『분출된 욕망』(2001) 등의 소설과 어린이 책인 『불가사리』(1999), 짧은 에세이를 모은『사랑에 대해서』(2000), 그리고 요리에 관한 글들을 모은 『은밀한 식탁』(1999) 등이 있다.
그림 : 미겔란소 프라도(Miguelanxo Prado)
1958년 스페인의 라코루나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예술 만화가로, 1991년 앙굴렘 국제 만화제에서 대표작 『분필로 그린 그림』으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예술성을 우선시하는 비주류 계열의 작가로 만화와 에니메이션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살아 있는 개』(1988),『귀찮은 일이다』(1989),『정의보다 더한 것이 있다』(1991), 그리고『분필로 그린 그림』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