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신학자요 목사인 저자가 비교적 객관적인 시선으로 인간 권정생을 조명하고 그의 문학을 톺아보는 산문집이다. 더러운 똥을 꽃으로 승화시킨 권정생 문학을 통해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사명과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낮은 곳보다는 높은 곳만 탐닉하며, 지나치게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민들레꽃 같은 희망의 복음을 전해 주고 있다.
- 박상재 (문학박사, 「아동문학사조」 발행인)
『강아지 똥으로 그린 하나님의 나라』는 한국의 기독교 영성가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지칭하는 동화작가 권정생의 글과 삶을 예리한 분석과 통렬한 성찰을 통해 그리스도인 홍인표의 종교적 신념과 인격을 오롯이 보여준 글이라고 할 수 있다.
- 이정석 (교수, 아동문학평론가)
이 책은 권정생의 작품들을 통해 그가 기독교인으로서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권정생의 글들은 일관되게 약하고 힘없고 바보 같은 존재들에게 관심을 갖고 이들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또한 강한 사람의 힘에 기대지 않고 약한 자들이 서로를 도우며 서로의 삶을 지탱해 주는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 나라는 이렇게 약한 자들, 힘없는 자들이 서로 돕고 인정하며 사는 나라라는 것을 잘 드러내고 있다.
- 박유미 (박사,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소장)
정말 귀하고 훌륭한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을 통해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진정한 바보가 되어 참된 복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복 있는 자로 오늘을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장승익 (박사, 예수마을교회 담임목사)
누군가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그 사람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한다는 말처럼,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권정생 선생님의 삶과 인생, 작품세계를 제대로 꿰뚫어 자신이 이해한 선생님의 사상과 지향을 정갈하고 쉬운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이 인간 권정생을 이해하는 최고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여러분에게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 김관성 (행신침례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