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어느 늦은 밤, 어두운 골목 안을 헤메이는 젊은 여인. 거대한 괴물의 등장과 잠시 후 들려오는 여인의 비명소리! 사라진 괴물과 형체가 변형되어 버린 여인의 시체. 바티칸 시국에서 괴물과 싸우는 연습을 하던 반 헬싱에게 런던 살인사건 해결의 임무가 주어진다. 연일 계속되는 젊은 여성의 죽음, 하나같이 형체가 변해버린 시체, 그녀들을 살해한 무기는 수술 칼이었다. 반 헬싱은 괴물의 소행이라 생각하고, 괴물을 잡기 위해 런던으로 떠나고 반 헬싱의 무기를 만들어주는 수사 칼이 동행한다. 반 헬싱은 성직 기사단으로서, 악의 세력으로부터 민간인을 구하고 자신을 희생하라는 임무를 띠고 있다. 괴물을 붙잡아서 구제하는 것이 그의 임무인 것. 런던으로 간 반 헬싱은 살인 사건을 직접 목격하게 되는데 범인은 달아나면서 자신이 하이드라고 밝힌다. 반 헬싱은 칼을 여장시켜 범인을 유인할 계획을 세운다. 한참을 범인을 기다리던 중, 칼에게 접근하는 한 남자! 위험한 순간 반 헬싱이 나타나고 범인은 잽싸게 도망간다. 이어지는 반 헬싱과 하이드의 추격전!! 하이드는 왕궁으로 도망을 가면서 모습이 변한다. 변한 그의 모습은 빅토리아 여왕의 주치의인 지킬 박사. 지킬 박사는 여왕에게 젊은 여자들의 목숨으로 만든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약을 준다. 70살인 빅토리아 여왕은 약을 먹고 20살로 돌아가고, 기억을 잃어버리고 만다. 여왕을 어디론가 끌고 가는 지킬박사. 그는 자신만의 아지트로 여왕을 데려가 평생동안 사랑해왔노라 고백하고 결혼할 것을 강요한다. 하이드를 쫓아온 반 헬싱은 기차에서 지킬 박사로 변해버린 하이드를 찾아내고 둘의 격투가 펼쳐진다. 그러나 괴물은 또 사라져 버리고, 그를 찾아 반 헬싱과 칼은 괴물의 아지트에 도착한다. 그곳에 펼쳐진 놀라운 광경! 반 헬싱과 칼을 공격하는 괴물들을 자세히 보니 왕실 근위대의 시체들이었다. 살아있는 시체와 한참을 싸우다 위험에 처한 반 헬싱과 칼. 다행히 칼이 가진 성수권총으로 살아있는 시체들을 무찌르고 여왕을 찾으러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