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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나를 지키는 무기 (중급편)
eBook

명리, 나를 지키는 무기 (중급편)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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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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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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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77.9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7만자, 약 5.5만 단어, A4 약 107쪽?
ISBN13 9791191439526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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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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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불리한 시기에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손에 쥔 것들을 내려놓을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다못해 미물이라 여기는 개구리도 힘껏 점프하기 전, 먼저 몸을 웅크린다. 느긋하게 마음을 먹고 여유롭게 준비하다 보면 다시 유리한 운이 들어오기 마련이다. 이때가 바로, 전속력을 내며 달려 나가야 할 때다. 운명을 활용할 줄 알게 된다는 건, 내가 행위의 주체자가 됨을 의미한다. 운명을 개척하는 힘은, 철저히 나의 의지에 달려 있다. 자기 존재를 스스로 규명하고 행동할 때, 운명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명에 지배당하지 않고 오히려 활용하는 방법을 자각하는 것, 이것이 명리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지혜가 아닐까?
--- 「프롤로그」 중에서

‘양은 기를 좇되 세력을 좇지 않으며[五陽從氣不從勢], 음은 의를 좇지 않고 세력을 추구한다[五陰從勢無情義]’라는 『적천수』의 구절을 음미해보자. 양간은 진취적인 추동성을, 음간은 안정성과 실리를 갖추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구절로, 양간과 음간의 지향점이 다름을 의미한다. 정재와 합을 이룬 일간은 무의식적으로 정재적인 요소를 더욱 강하게 지향한다. 양간이 안정적이고 주도적으로 상황을 통제하고 싶어 한다는 뜻이다.

일간 양간이 정재와 합이 되어 있을 때, 남성의 경우 나이가 어린데도 이성과 결혼을 일찍 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성을 내가 주도적으로 통제하고 싶어 한다는 의미이다. 양간은 결국 진취적인 추동성을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목표(재성)를 만들어가려는 성향이 강하다고 보면 된다. 직장에 들어가거나 사업을 하더라도, 본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는 뜻이다. 무슨 일을 하든 주변의 상황을 꼼꼼하고, 완벽하게 통제하려는 성향이 기저에 깔리게 된다.
--- 「① 천간의 합 : 내면의 안정과 무의식의 방향’」 중에서

삼합은 요소가 전혀 다른 것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이루어진 강력한 합으로, 어느 지역에 천재지변이 발생하여 이재민이 속출하게 되었을 때, 민관군이 협동하여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하는 상황에 비유할 수 있다. 삼합을 보통 사회적 합이라 일컫는데, 하나의 목적을 두고 전혀 다른 요소들끼리 모여 더 강한 영향력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방합은 핏줄이 같은 형제들끼리 모여 더 강한 색채를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방합은 가족끼리의 합이라, 각자 살아가는 역할과 방향이 다른데 성향이 비슷하여 이유없이 무리지어 있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삼합과 방합을 두고 어떤 합이 더 결속력이 강하다고 볼 수 있을지 학자마다 입장이 다르다. 나의 경우 왕지가 어떤 자리를 차지했는지, 원국에서 방해받는 합은 없는지 여부에 따라 삼합이나 방합 각각의 합력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본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완벽하게 이루어진 삼합을 깨는 것이 더 어렵다고 판단한다(물론 대운이나 세운에서 왕지가 와서 충을 하는 경우에는 합이 깨지기 쉽다. 이 경우는 추후에 살펴보기로 하자).
--- 「① 지지의 합: 관계가 빚어내는 변화의 스펙트럼’」 중에서

인사신 삼형은 역마의 기운이 강한 생지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기운이다. 고전에서는 인사신 삼형을 사건, 사고, 구속, 법정 송사, 수술, 질병과 관련된 무척 부정적인 기운으로 바라봤다. 비유하자면 봄의 돌격대, 여름의 특공대, 가을의 선발대처럼 각각 목적과 방향이 다른 생지들이 만나니, 차고 넘치는 에너지를 도저히 통제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인사신 삼형은 보통 지배욕 또는 권력욕과 관련된 기운으로, 삼형이 성립되면 내면의 욕망이 과잉된다고 해석한다.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요즘에는 강한 활동성을 바탕으로 자기의 기운을 온전히 드러내는 것이 성공의 요인이 되었다.

삼형의 기운을 잘 활용할 경우 조직에서 남보다 빠르게 승진하거나 출세하기 쉽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나 형벌을 부여하는 군검경 조직에 종사할 경우 큰 성취를 이루어낸다고 본다. 실제 상담에서도 전투기 조종사나 우주항공 또는 초정밀분야의 엔지니어 등 고도의 정신력과 체력,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직업 종사자를 많이 만났다. 아무나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전문 분야에서 삼형의 기운을 잘 활용한 덕분이다.
--- 「① 인사신 삼형 : 극단화되는 지배와 권력의 기운’」 중에서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명리학을 대중화시키는 일이다. 명리학을 제도권에 안착하는 일이 불가능한 미션처럼 여겨지지만,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가 각 대운에 맞춰 세운 전략이 있다. 경진대운에는 명리학에 대한 대중 강의를 통해 제자들을 양성하고, 명리학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기업을 하나 세워 운영해 보려 한다. 기묘와 무인대운에는 그간 양성한 수제자들과 함께 공부해 온 도반들은 물론, 학문적 견해는 다르더라도 명리 대중화를 위해 자유롭게 학문적 토론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여러 학파의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조성하려 한다.

그리하여 정기적으로 심포지엄을 열고, 미답으로 남아 있던 명리학의 영역들을 조금씩 개척해 나가고 싶다. 이에 따라 경진대운에 내가 맞이할 용희신 대운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세운별로 계획을 세웠다. 2023년 계묘년에는 직장을 퇴사한 후 명리학 책을 쓰기로 했다. 계묘년은 내게 정관과 정인으로 관인상생이 되는 해이다. 직장생활을 하던 과거에 비해 경제적 안정감은 훨씬 떨어질 수 있겠지만, 다른 의미에서 그간 꾸준히 공부해 온 명리학 지식들을 정리하고, 책으로 펴내기 좋은 운이라 여겼다(그렇게 퇴사를 하고 쓴 책이 이 책 『명리, 나를 지키는 무기』 시리즈이다). --- 「‘나의 사주 이야기’」 중에서

현대의 명리학은 한의학과 결합한 의명학‘醫命學’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통해, 음양오행의 원리를 바탕으로 인간의 신체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조금씩 넓혀 나가는 중이다. 과거와는 달리 특히 신체적인 요소뿐 아니라, 음식, 생태 환경, 심리, 정신적인 분야에 있어서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의명학이 모든 것을 밝혀낼 순 없겠지만, 질병의 예방과 개선 차원에서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고 본다.
적어도 질병으로 인해 생명을 잃을 위험이 과거보다 급격히 줄어든 현대에는, 은퇴 이후의 삶과 노후 때문에라도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주를 내가 태어난 순간 내 몸에 깃든 우주의 기운을 나타낸 기호로 본다면, 내 정신과 몸을 이루고 있는 기운들을 조화롭게 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우선 음양오행의 관점에서 명리학이 오행과 신체, 환경, 음식을 어떻게 연관 짓고 있는지 중요한 것만 살펴보자. 이를 통해 정신과 육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상 위험이 따르는 때에 가장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
--- 「‘우주의 기운과 내 몸의 상관관계’」 중에서

명리학자 박청화 선생이 명리학을 강의하면서 만든, 희기동소(喜忌同所)라는 용어가 있다. 반가운 일과 꺼리는 일이 모두 한 장소에서 일어나고 사라진다는 뜻이다. 어부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생계를 유지하지만, 성난 바다의 파도 앞에 한순간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군인은 전장에서 살고 전장에서 죽는다. 그렇다고 하여, 어부가 바다를 떠나고, 군인이 전장을 떠나 살아갈 수는 없는 일이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각자 자신의 존재 가치를 드러낼 길을 찾아 걷는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태어나 같은 사주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두 사람이 같은 운명을 지니는 것도, 같은 삶을 사는 것도 아니다. 자신의 소명을 깨닫고, 자신에게 주어진 명을 완전연소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낸 사람만이 자신을 가장 빛낼 수 있다. 자동차는 바다에서는 아무런 쓸모가 없으며, 배 또한 도로 위에서 아무런 존재 가치를 증명할 수 없다.
--- 「에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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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름보다 ‘초코명리’라는 유튜브 채널명으로 먼저 알려진 이 책의 저자 초명은 바로 얼마 전까지 대기업 홍보실에서 근무한 이력을 지닌 명리학의 MZ세대다. 그는 고리타분한 팔자타령을 단숨에 뛰어넘어 ‘나’를 지키는 방법론으로서의 명리학적 핵심을 신세대다운 직진의 힘으로 파고든다. 그의 관점은 경쾌하되 가볍지 않다. 즉, 운명은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의 전략적 도전의 결과물이다. 그의 등장으로 명리학의 외연은 바야흐로 더욱 넓은 지평을 확보하게 되었다.
- 강헌 (음악평론가이자 명리학자, 《명리, 운명을 읽다》의 저자)
모든 삶에는 무늬가 있고, 문장도 제각기 목소리를 갖는다. 그의 문장은 순수하며 열정적이다. 오로지 사주명리를 제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진심으로 뚝심 있게 나아간다. 그는 온몸을 던져 명리학이 우리 삶의 건강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전한다. 하나의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 가진 모든 것을 온전히 쏟아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웠다. 그의 손을 잡고 명리학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밝고 건강한 빛이 어떻게 어둠을 지워내는지, 그 빛으로 인해 나는 얼마나 행복해질 수 있는지 확인해보자.
- 현묘 (명리학자, 《나의 사주명리》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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