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중고도서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 신인류 직장인의 해방 일지

정가
15,800
중고판매가
8,000 (49%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000원(선불) ?
  • 당근마트 중고서점에서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456g | 135*200*30mm
ISBN13 9788925577807
ISBN10 8925577801

업체 공지사항

대량등록 상품이다보니 같은 바코드를 쓰는 책은 가장 최신책으로 등록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실물과 다를 확률이 높아서(리커버판, 몇쇄기념판등등) 주문해주신 책과 실물이 다를경우 취소처리 될 수 있습니다.
대량등록 상품이다보니 같은 바코드를 쓰는 책은 가장 최신책으로 등록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실물과 다를 확률이 높아서(리커버판, 몇쇄기념판, 무슨에디션 등등) 주문해주신 책과 실물이 다를경우 취소처리 될 수 있습니다.
500권이상 대량구매문의 환영(저가 비치용,재고용) *고가의 절판도서,수험서,대학교재,전공책 반품불가 *이외에 책들도 판매자와 상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반품은 불가합니다.
500권이상 대량구매문의 환영(저가 비치용,재고용) *고가의 절판도서,수험서,대학교재,전공책 반품불가 *이외에 책들도 판매자와 상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반품은 불가합니다.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돌이켜보면 10년간 회사를 다니면서 열심히 했던 기간도 많았다. 데이터를 기다리며 밤을 새고 아침에 출근한 적도 있고, 가장 늦게 퇴근하고 가장 일찍 출근하면서 일했던 기간도 있었다. 그 시간이 지옥같이 싫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는 회사를 위해서 일했다기보다 내 삶을 위해서 일했다는 것이다. 비록 회사는 내 것이 아니지만, 회사에서의 일은 내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일을 위해서, 내 평판을 위해서, 내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 일했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를 사랑하지 않고서도 일을 열심히 그리고 잘할 수 있었다. 비록 내 회사는 아니지만, 회사를 다니고 있는 건 나니까 말이다.
--- p.29

“저는 좋은 사람과 일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도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릅니다.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 어쩌면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때론 그 사람의 성격 때문에, 그 사람의 일하는 방식 때문에, 그 사람의 말투 때문에 좋은 사람이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이런 좋은 사람과 함께 일하면,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혹은 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저 스스로 더 노력할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스트레스도 적고, 저 스스로도 발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아니, 좋은 사람이라고 보여지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이 좋은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가 운이 좋아서 평생 함께 볼 친구로 발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p.65

신입사원 시절 같은 팀에 박 과장님이 있었다. 30년 가까이 회사에 다녔지만 진급이 늦어 과장에 머물러 계신 분이었다. 그 당시 회사에는 명퇴 바람이 불었고, 박 과장님은 훌훌 털고 회사를 떠나셨다. 과장님이 마지막으로 한 말이 생각난다.

“동수야, 내가 회사 생활을 돌이켜 보니까 별거 없더라. 내 동기들이 차장 달고 부장 달고 임원 달 때 승진이 늦어서 한때는 힘들었는데 그거 다 한때더라. 정년퇴직할 때 보니까 내 옆에 사람들이 많아. 회사 떠나면서 변변한 친구 한 명 없고, 자기 회사로 오라는 곳 하나 없이 쓸쓸하게 끝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참 직장 생활 잘했다고 생각했다.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동료들이 있고, 내가 만난 제휴처 몇 곳에서 명퇴 소식 듣고 자기 회사로 오라며 제안을 하기도 했지. 그리고 딸들은 아빠 수고했다며 응원해주고 아내도 이젠 자기가 벌어보겠다고 하더라. 지금 명퇴하는 사람들이 제일 고민하는 게 뭔 줄 아니? 가족에게 설 자리가 없다는 거야. 그러니 집에 있는 게 불편하고 나가서 일은 해야 할 것 같은데 받아주는 곳은 없고…. 동수야, 나는 회사 생활도 결국은 사람인 것 같다. 나는 너가 일을 위한 일이 아니라 사람을 버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
--- p.79

2008년, 나는 미국으로 그 친구는 중국으로 교환학생을 갔다. 출국 며칠 전쯤 친구가 갑자기 자기 집에 놀러오라고 했다. 별일 없이 집에서 밥 한 끼 먹고 산책하고 헤어졌었다. 나에겐 대수롭지 않은 기억이었는데 친구가 속내를 말했다. 중국 가기 전에 나에게 따뜻한 집밥 한번 먹여주고 싶었단다. 그래서 엄마한테 말해서 밥을 차려달라고 했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했다. 찌질한 상황에서 악착같이 노력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자기의 대학 생활이 바뀌었다고 했다. 중국에서 힘들 때도 많이 생각났단다. 지금까지도 그게 고맙다고 한다. 그 시절, 나는 찌질했지만, 찌질하지 않았다. 유치하게도 지금의 나는 그 시절 찌질했던 내가 자랑스럽다.
--- p.21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0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6,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