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첫째가는 센 언니였다. 한참 후배인 나는 선배야말로 이 회사에 끝까지 남는 첫 언니가 되어줄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리고 믿음대로 여성 정년 1호로 퇴직했다. 최근 선배의 새로운 소망을 알게 되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노인이 되는 것! 이 책을 읽다 보니 이미 선배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노년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은퇴 이후 더 사랑스러운 날들을 꿈꾼다면, 이 언니가 먼저 가고 있는 길을 한번 엿보아도 좋을 것이다.
- 김용신 (CBS 아나운서 부장, 그대와 여는 아침 DJ)
노란 단발머리, 빨간 미니스커트, 가죽 롱부츠…. 100미터 앞에서도 단박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확실한 개성. 누구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당당함과 열정. 그 속에 따뜻한 심장을 가진 그녀. 눈을 감으면 아직도 당당하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오프닝을 외치던 그녀가 떠오른다. ‘세지만 따뜻한 언니’의 현실적인 인생 조언이 한 권에 담겨있다.
- 김현정 (앵커, CBS 김현정의 뉴스쇼)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갓 잡은 생선처럼 싱싱함을 선사하던 변춘애 씨는 CBS에서 매일 아침 방송을 준비하며 만났다. 정년퇴직하는 그날까지도 생방송을 하던 것처럼 늘 부지런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의 일을 하는 그녀의 생동감과 활달함이 이 책에도 녹아있다. 나이 듦에 주눅 들거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할 때 펼쳐보라.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손숙 (연극배우, 예술의 전당 이사장)
변춘애 피디와는 10년 가까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알게 되었다. 첫인상이 낭랑한 목소리에 당찬 여성이란 느낌이었는데 20여 년 지난 지금 이 책을 접하면서 그 느낌이 정확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분명한 자기 세계를 갖고 있는 커리어 우먼이 자기 삶을 살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정말 담백하게 풀어냈다. 방송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체득했지만 그 지식이 좌나 우로 치우치지 않음에 절제를 절감한다. 치열한 삶을 계획하는 여성에게 더욱 실제적 도움이 될 듯하다.
- 이왕재 (서울의대 교수)
변춘애 아나운서를 볼 때마다 얼굴보다 큰 것 같은 빨간 안경을 쓰고 있었지! 참 안 어울려! 근데 어느 날 문득 보니 잘 어울리네, 헛갈리네! 남들이 뭐라 할까 봐 하고 싶은 거 못하고 살면 얼마나 억울한가? 건강 보조 식품 한 통 먹느니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라! 억울하지 않게 사는 희한하지만 쉬운 방법이 여기 있다고요!
- 전유성 (개그맨)
변춘애 씨가 CBS 여성 정년 1호가 될 때까지 자신에게 던져진 것을 주저 없이 본인의 것으로 만들었던 열정이 느껴집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인생 2막에 관계 맺는 것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1막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도 뛰게 하는 이 책이야말로 ‘웰빙 다이어리’입니다.
- 정원석 (김앤정 연세흉부외과 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