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에르빈 파노프스키 Erwin Panofsky (1892-1968)
독일 하노버에서 태어나 프라이부르크 대학 등에서 공부했고, 1921년 함부르크 대학 강사, 1926~33년 함부르크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1933년 나치스의 집권 후 미국으로 이주하여 1935~1962년 프린스턴 고등 연구소 등의 미술사 교수를 지냈다. 처음에는 양식 연구에서 출발했으나 후에는 도상학에 대하여 도상해석학을 제창하고 그 방법론을 확립했으며, 미술사학의 중요한 저작과 논문들을 남겼다. 주요 저서로는 [도상해석학 연구](1939)를 비롯, [뒤러](1943), [고딕건축과 스콜라철학](1951), [초기 네덜란드 회화](1953), [시각예술의 의미](1955), [서구예술의 부흥](1960)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트리어대학교 등에서 수학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강사. 옮긴 책으로는 발터 벤야민의 [독일 낭만주의의 예술비평 개념], 카시러의 [상징형식의 철학 II: 신화적 사고], [상징 신화 문화], 셸링의 [신화철학 1,2](공역), [조형미술과 자연의 관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