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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콜로지카

: 정치적 생태주의, 붕괴 직전에 이른 자본주의의 출구를 찾아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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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77쪽 | 27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989153
ISBN10 898498915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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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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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임희근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 대학교에서 불문학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여러 출판사에서 해외도서 기획 및 저작권 분야를 맡아 일했으며 현재 출판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대표이다. 옮긴 책으로는 앙드레 고르의 『D에게 보낸 편지』와 『고리오 영감』 『독재자와 해먹』 『잠의 제국』 『포도주 예찬』 『불행의 놀라운 치유력』 등이 있다.
역자 : 정혜용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 대학 통번역대학원(E.S.I.T.)에서 번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 등에 출강하며, 출판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산 자와 죽은 자 1, 2』 『단추전쟁』 『작은 보석』 『집착』 『문법은 아름다운 노래』 『지하철 소녀 쟈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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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자본주의 비판에서 출발하여 어쩔 수 없이 정치적 생태학에 이르게 됩니다. 정치적 생태학이란, 거기서 빼놓을 수 없는 필요에 대한 비판이론을 갖추고, 자본주의 비판을 더욱 심화하고 급진화하는 쪽으로 이끕니다. 그러므로 나는 생태학의 도덕이라는 것이 있다는 말은 안 하겠고, 차라리 주체를 해방시켜야 한다는 윤리적 요청에 자본주의의 이론적, 실천적 비판도 내포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 비판에서 정치적 생태학은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차원을 이루지요. 반면 생태학적 정언명령에서 출발한다면, 녹색주의가 가미된 페탱주의, 생태학적 파시즘, 혹은 자연존중적 공동체주의나 급진적인 반자본주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지구를 함부로 파헤치는 행위, 생명의 자연적 기반을 파괴하는 행위가 하나의 생산양식의 결과로 이해되었을 때에만 생태주의는 비판적, 윤리적 책임을 제대로 갖추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산양식은 수익의 극대화를 요구하고 생물적 균형을 교란하는 기술에 의존합니다. 그러므로 나의 주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지배가 구현되는 기술들을 비판하는 것은 해방윤리의 본질적 차원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pp.11~12


생태적 관점에서 보면, 자본회전의 가속을 쫓다 보면 당장의 이윤이 줄어들게 만드는 것은 모두 배제하기에 이릅니다. 따라서 산업생산이 지속적으로 팽창하게 되면 자연히 천연자원이 초토화되기에 이르지요. 자본의 무제한적 팽창이 필요하다 보니, 자본은 이윤을 남기고 파는 제품들로 천연자원을 대체하기 위하여 자연과 천연자원을 파괴하려 듭니다. 이를 아주 잘 보여주는 예로는, 거대 기업이 전 세계에 가요하려 드는 유전자변형 종자를 들 수 있겠군요. 이러한 기업들은 몇몇 품종의 자연생식만큼이나 그 품종 자체를, 농민을, 식량재배를, 간단히 말해서 인간 스스로의 식량생산 가능성을 제거하려고 듭니다. ‘노동력 상품’, 즉 노동자와 그들의 조직이, 무슨 대가를 치르든지 현재의 상황에서 고용을 옹호하고 고용을 옹호하기 위해 당장의 경제성장과 투자 수익률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과 투쟁하는 한, 이러한 파괴와 약탈의 공동책임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 pp.148~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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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현대 에콜로지 사상의 태두인 앙드레 고르의 정치적 생태학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 책은 그의 마지막 유저(遺著)로 그 사상의 전모와 궤적을 보여준다. 병든 아내와 함께 자살하기 직전 애절한 망부사로 세계를 울린 그는 68혁명의 신좌파 이론가로 출발해, 자본이 강요한 이기주의적 낭비로 인해 인간 본연의 자율성을 박탈당한 20세기의 파탄을 예언했다. 그의 대안인 일자리 나누기와 기본소득(생계수당) 보장을 포함한 공동협력자율생산의 유토피아는 지금 우리에게도 절실한 과제임에 틀림없다.
박홍규 (영남대학교 교수)
오늘날 갈수록 삶의 위기를 강화하는, 돈벌이 시스템이 초래하는 비인간적?반생명적 존재의 실상을 보다 정직하게 들여다보고자 한다면, 따스한 햇살 아래 앉아 느긋한 마음으로 이 책을 정독하시기를 권한다. 그러나 이 책의 최대 장점은 그러한 비인간적?반생명적 시스템에 톱니바퀴처럼 끼어 있는 우리들 인간 주체가 과연 어떤 방법으로 스스로 해방되어 보다 인간적이고 생태적인 삶의 구조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 예리한 통찰력을 친절히 선사하는 데 있다.
강수돌 (고려대학교 교수, 조치원 마을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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