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명제입니다. 하지만 관련 주제가 다양하고 효과에 대한 의견도 분분합니다. ESG 관련 서적들이 난무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처음 만나는 ESG』 책 한 권이면 ESG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ESG의 종합판입니다.
이 책은 기업가치, 기업경영, 금융투자 등 ESG와 관련된 모든 주제를 다룹니다. 손흥민의 토트넘, 담배회사의 그린워싱, 블록체인 등 흥미 있는 주제와도 연결 짓습니다. CSR과의 차이점이나 ESG 평가 등 학술적, 실무적 정의도 명확화합니다. 또한 가장 최근의 문헌이나 자료 등을 인용해 현장감을 살렸으며, ESG 무용론을 포함한 전망을 통해 ESG 미래에 대한 시각도 제시합니다. 무엇보다도 책이 쉽게 쓰여있고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 수록된 , 〈한 줄 요약〉, 〈토론 주제〉 등은 교재로 활용하기에도 충분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ESG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이준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제41대 한국증권학회 회장)
시중에 나와 있는 ESG 도서는 다소 딱딱한 실무용 도서가 주를 이뤘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 직장인이 ESG라는 주제에 접근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 만나는 ESG』는 ESG를 다각적인 시각에서 다룬 최초의 대중 도서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ESG 경영의 중요성, ESG 투자와 기업가치, 기후변화 위험 등 폭넓은 주제를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상당히 친절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ESG』는 저자의 ESG 연구에 대한 진지한 관심, 풍부한 기업체 실무 경험, 그리고 쉬운 글쓰기 능력이 조합된 결과물입니다. 이 책을 접하는 누구든지 ESG를 친근하고 재밌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강형구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제42대 한국재무관리학회 회장)
조진형 박사는 언론사 기자와 대기업 실무진 경력을 바탕으로 ESG의 중요성을 최대한 쉽게 정리하였습니다. 『처음 만나는 ESG』는 조진형 박사의 비판의식과 ESG 연구에 대한 애정의 산물입니다. 이 책은 경제와 경영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합니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 기업의 ESG 경영에 어떤 영향이 생길까요? 우리나라 자본시장에 흔하게 발생하는 오너 리스크는 기업의 ESG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한때 이런 주제는 전문 연구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저자가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처음 만나는 ESG』는 ESG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