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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 선생 그건 아니올시다
중고도서

김용옥 선생 그건 아니올시다

변상섭 | 시공사 | 2000년 02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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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5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2705280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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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변상섭
1957년생. 중학교 시절 김찬삼의 여행기에서 '에스키모는 손님이 오면 자기 부인을 손님과 동침하게 한다'는 내용을 읽고 도덕과 관념에 대한 회의를 느끼며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후 광주제일고에 진학하면서 불교에 관심을 가졌고 2학년 때엔 관음사라는 절에서 처음 참선하는 것을 배워 매일 아침 한두 시간 동안 참선을 하곤 했다. 서양의 철학과 학문을 익히고자 한양대 영문과에 진학하였으나 환멸만 느끼고 방학중 대부분의 시간을 산속의 깊은 암자에서 선 수행을 하며 지내다가 인천 용화사의 송담 정은거사에게서 화두에 대한 참구법을 지도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공인회계사시험을 준비하던 중 문득 출가를 결심하고 1984년 인천 용화사에 입산하였다. 그러나 계를 받고 스님이 된 뒤에야 자신이 성직에 종사할 그릇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결국 속퇴하였다. 그리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선학과에 진학하여 선(禪)의 정신이론을 세우고자 하였으나 그런 깊은 연구가 불가능함에 절망하고 아예 혼자서 아함경부터, 중관학파, 유식학파의 논서들을 붙들고 기초적인 용어의 개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6년만에 논문 〈唯識 삼성삼무성설의 諸法 및 法界觀 연구〉를 제출하고 졸업하였다. 이 개념들을 기초로 세친보살이 지은 〈섭대승논석〉을 완역하여 역경원에서 출간하기도 하였다. 현재 정통적인 선수행법에 대한 지침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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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놈씩 후배가 찾아왔다. 꺼내는 말이 똑같다.

'선배님, 이 책 보셨어요?'

그리고는 책 한 권씩을 내놓고 간다. <話頭, 헤능과 세익스피어>, <금강경강해>. 도올 김용옥 선생이 쓴 책들이었다. 책을 써본다고 혼자 경전이며 논서에 머리를 박고 노심초사하던 차에 잘됐다 싶어 읽었다. 그런데 웬걸! 기가 막힌 말들이 술술 나오고 있다. '선이 반불교'란다. '열반은 죽음'이란다. '정토는 천국과 같은 뜻'이란다. '선사들이 하는 방과 할이 유치하고 치사한 짓'이란다.

이게 다가 아니다. 금강경을 해설했다고 자랑스럽게 내놓은 것을 보니 해설은 고사하고 번역부터 틀린 데가 많다. 이걸 도대체 어째야 하나? …

도올 선생이 누구인가? 서양 철학의 이분법적 대립 일변도로 흐르던 우리의 머리에 동양 철학의 유장한 물꼬를 터 준 장본인 아닌가? 그의 책과 강연을 통해 우리의 문화와 사상을 되짚어 보는 사람이 어디 한둘이겠는가? 이러면 안되겠다 싶었다. 그의 말을 믿고 따르는 수많은 후학과 대중들을 위해서, 아니 무엇보다도 말 한 마디, 글 한 줄로 수십 수백만을 가르치고 있는 도올 선생 자신을 위해서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틀린 건 틀렸다고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 머리말 중에서
마치 쇳덩어리를 태우는 것처럼 그 불꽃이 밝고 세서 뜨거운 열기운으로 점차 없애 버리니, 어디로 가 버렸는지 모른다. 이처럼 해탈은 번뇌의 진흙 덩어리를 다스려서 모든 번뇌의 흐름을 영우너히 끊어 버리니 그것이 있는 곳을 알지 못한다. 움직이지 않는 자취를 잡아 얻으니 무여열반에 들어간다.
--- p.146
도올 선생은 '개불가취불가설 비법비비법(皆不可取不可說 非法非非法)'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 마디 설명도 붙이지 못하였다. 그렇게 군더더기 같은 잡다한 설명은 길게 늘어 놓으면서, 정작 가장 핵심적인 내용에 가서는 침묵하고 있는 것이다. 스스로 자주 쓰는 말을 실천하는 것인가?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침묵하고 있는 것인가? 이유는 간단하다. 법의 개념을 잘 모르고, 세속제와 승의제가 무엇인지 모르고, 비법과 비비법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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