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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38g | 150*195*30mm
ISBN13 9791185823171
ISBN10 1185823174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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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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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야말로 노다지다!’ 청년 실업이 사회 문제라지만, 농촌은 그야말로 할 일이 천지였다. 논밭과 마을에 널린 일거리가 내 눈엔 모두 기회로 보였다. 일자리도 찾고, 농촌 고령화도 해결하고,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닌가! 이때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못 했다. 농사일이 얼마나 고된지, 농업이 얼마나 어렵고 복잡하며 넓은 세계인지, 나의 파란만장한 여정이 앞으로 어떤 길로 이어질지도.
---「청년, 농촌에서 미래를 보다」중에서

세계일주의 시작을 호주로 정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농업 세계일주인 만큼 호주의 농장들을 돌아다니며 일을 하고 6개월 안에 세계일주 경비 1500만 원을 모으기 위해서다. 둘째는 세계 3대 공동체 중 하나라는 크리스탈 워터스 때문이다. 크리스탈 워터스는 세계 농업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퍼머컬처(Permaculture, 영속농업)’가 처음 시작된 곳이다. 세계 최초의 생태공동체, 이곳에서는 어떤 형태로 생산 활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 나갈까?
---「농장 일을 찾아서, 호주」중에서

한 백패커스 앞을 지나는데 입구에 밴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마치 인력소개소 같아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직원이 우리에게 일을 할 거냐고 물어보는 게 아닌가! 사실 ‘농장에서 일하게 해 달라’ 부탁하려 했는데, 말도 꺼내기 전에 이곳은 일을 하는 사람만 머물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으니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그 기세에 짓눌려 잠깐 상의를 했다. 그토록 찾아 헤맸던 농장 일을 앞두고 목소리에 기대와 걱정이 묻어 나왔다. ‘농장 일은 온몸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낀다던데?’ 따위의 말들을 주고받는 것도 잠시, 당장에 시작하기로 했다.
---「번더버그 딸기 농장」중에서

“그거 알아? 앞으로 20~30년 후에는 우리 같은 농부가 그 어떤 직업보다 중요해질 거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 커지고 농부의 수가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우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중 한 명이 한 명이 되는 거야. 난 그래서 내가 농부라는 게 자랑스러워.”
그는 확신에 찬 눈빛으로 내게 말했다. 정말 놀라웠다. 어떻게 이런 확신을 갖고 있는 걸까?
---「우린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될 거야」중에서

테라베네는 농지 확보 운동을 하는 친환경 자급자족 공동체다. 테라베네 카이코치는 1년 전, 사람이 살지 않는 빈 농가에 청년들이 들어와 만들었는데, 사실 이곳은 이탈리아 정부가 소유한 땅이다. 살아가고 농사지을 땅이 필요했던 청년들이 이곳을 무단 점거했다. 이탈리아 청년실업률이 40퍼센트에 육박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실제로 로마에 갔을 때도 거리를 떠도는 청년 노숙자들을 많이 마주쳤다. 기차역으로 우리를 마중 나온 데이비드 역시 같은 맥락의 이야길 했다.
---「정부의 땅을 무단 점거한 청년들, 테라베네 카이코치」중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는 나도 잘 모르겠어. 그런데도 유기농업을 배우려는 이유가 뭐냐고? 그거야 당연하잖아. 농사는 인류의 미래니까. 삶의 근간이자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큰 요소니까 농사를 배워서 앞으로 내 삶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싶은 거야.”
폴의 대답을 들으며 농업을 비장한 의무감이 아니라 당연한 삶의 근간으로 바라보며 경험하고 느껴 보는 것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프스 산속 베리 농장, 안과 레미의 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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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넘치는 청춘들의 무한도전에 전국에서 쏟아지는 찬사!

“출구 없는 취업난에서 탈출해 벼랑 끝에서 삽을 들고 거침없이 세계일주에 나선 세 청년의 유쾌한 도전기” (kbs 뉴스)
“유쾌하고도 의미 있는, 땀내 나는 청년들의 이야기!” (한겨레)
“세 청춘의 무모하리만치 용감한 세계 일주의 기록!” (중앙일보)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농장 세계를 경험하고자 떠난 청춘들의 새로운 시도” (오마이뉴스)
“농사라는 험난한 길을 개척하고, 여행을 통해 성장하며, 농부의 꿈을 키우는 세 청년을 응원하고 싶다” (씨네21)

“불확실한 미래를 희망으로 꿈꾸게 합니다. 강추!!!” (kjy2****)
“건강한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기!! 정직한 땀으로 세상을 살아갈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cate****)
“농사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우리의 삶을 이야기한다!” (plai****)
“20대 청년들의 열정을 연료 삼아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로 떠나는 농사여행!” (pega****)
“자신의 미래의 선택에 대해 두려움 없이 부딪혀 가는 날 것 그대로의 여정이 감동 깊고 이들의 열정 넘치는 모습이 움츠려 있던 마음에 작게나마 자극이 되고 에너지가 된다!” (xi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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