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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스무스 격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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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스무스 격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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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0쪽 | 628g | 148*210*20mm
ISBN13 9788992448048
ISBN10 89924480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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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에라스무스(Desiderius Erasmus)
네덜란드의 인문학자.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수도원에서 자랐다. 스무 살 무렵 수도사로서 서원하였고, 1495년부터 파리대학에서 신학을, 1499년에는 영국에 머물며 그리스어를 연구했다. 최초의 그리스어 『신약성경』 비평판(1516)을 편집하여 출간하였고, 이는 독일어와 영어 성경 번역의 저본으로 사용되었다. 당대 가톨릭교회에 비판적이었던 그는 ‘세계시민’을 자처하며 유럽 전역을 무대로 활동하였다. 또한 그리스와 로마의 고전 문예 연구에 몰두하여 ‘보다 인간적인 학문과 예술’을 추구하는 인문주의 운동을 주창하였다. 저서에는 라틴어로 쓴 신학적인 작품이 많으며 당대 유럽 사회에 널리 읽히며 많은 영향을 미친 『격언집』(1500) 『우신예찬』(1511) 『대화집』(1518) 『자유의지론』(1524) 등이 있다.
역자 : 김남우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희랍 서정시를 공부하였다. 동대학원 박사과정 중 독일 마인츠대학 서양고전학과로 유학하여 박사과정을 마치고 호라티우스에 관해 연구했다. 서울대학교에서 라틴어를, 철학아카데미에서 희랍어와 라틴어를 강의하였다. 마틴 호제의 『희랍문학사』를 우리말로 옮겼으며,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를 발췌 번역하였다. 현재 호라티우스의 『시학과 문학적 서한』의 역해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비디우스의 『여인들의 편지』에 관한 연구논문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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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언이란 무엇인가?
격언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또한 널리 쓰이는 것이어야 한다. 희랍어로 격언을 의미하는 파로이미아paroimia에는 오이모스oimos라는 말이 들어 있는데, 이 말은 길, 그중에서 잘 닦여 왕래가 잦은 길을 뜻한다. 이 길을 따라 여기저기 오가는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말이 곧 격언이며, 이를 라틴어로 아다기움adagium이라 한다. 이 말 또한 바로Varro에 따르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에서 유래하였다. --- p.22

격언 속에 담긴 철학과 신학의 대양
피타고라스의 격언 “친구들은 모든 것이 공유한다”는 말을 심사숙고해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인간의 행복 모두가 이 한마디에 담겨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플라톤이 그 많은 책을 지어 밝혀보려고 했던 삶의 공동체, 그것을 만들어내는 요소는, 다시 말해 우정이 아니겠는가? ... 예수께서 설파하려 하셨던 것 또한 이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예수가 가르치신 단 하나의 가르침 그것은 사랑이며, 이 단 하나의 가르침에 모든 세상의 규칙과 법률이 매달려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랑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바, 그것은 다름 아니라 모든 것을 모든 사람이 공유한다는 원칙이지 않은가?
... 들판에서 거두어들인 많은 낱알은 하나가 되어 밀가루를 이루며, 수많은 포도송이로부터 얻은 포도들은 하나가 되어 포도주를 이룬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사물이 하나님 안에 있으며, 또한 하나님이 그 모든 것 안에 깃들어 있는 것처럼 사랑은 이 세상 모든 것을 하나로 만든다. 여러분은 이리하여 그렇게 작은 격언 안에 철학의 대양 심지어는 신학의 대양이 담겨 있음을 보았다. - 에라스무스 서문 중에서 --- pp.36-37

새로운 시대정신을 잉태한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의 오래된 무기!
에라스무스가 평생을 바친 고전 강독의 결실은 『격언집』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보기에는 단순히 격언을 모아놓은 선집이지만, 『격언집』의 모태가 에라스무스의 초기 저작 『야만에 대항함Antibarbari』이라는 사실은 이 책의 성격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즉 『격언집』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계를 돌아보게 만들며, 이로써 자기 안과 밖에 자리 잡은 야만을 잘라버리게끔 만듦으로써 인문주의의 토대를 놓으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구할 수 있는 대로 에라스무스의 『격언집』을 한 권 장만하기를 권합니다. 이 책은 지리, 역사, 민족, 인물에 관련된 옛 격언을 담고 있으니, 이는 실로 굉장한 보고입니다.
괴테, '실러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격언집』이야말로 인쇄 매체가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최초의 책이다.... 이 책은 다양한 민중 언어의 속담에 쓰이는 어휘들에 지속적이고도 생생한 영향을 미쳤다. 격언집을 통해 민중 언어 속으로 스며든 관용구들은 오늘날까지도 결코 적지 않다.
안톤 가일, 『에라스무스 평전』에서.
불멸의 위대성에 대한 최상의 증거는 그가 상징의 무게를 획득했다는 것, 훈계하고 경고하는 상징으로서 세상의 눈앞에 살아있다는 사실이다. 오늘 우리가 통과하는 세계사의 시간은 다시 한 번 에라스무스의 시간이다.
요한 호이징하 (네덜란드 사회학자, 『호모 루덴스』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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