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누구나 깨달을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자기 존재의 “근원”과 접속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육신의 건강이나 재정적인 부유함과는 상관없이, 누구나 불만과 불행, 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당신은 이제 빛기둥 안에서, 리드미컬하게 삶을 살아갑니다. 당신이 잠자는 중에도 일을 하시는 “보이지 않는 무한자”께서,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이 표현하는 사랑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반응하게 하실 것입니다.
고요함 가운데에서, 당신 자신은 거의 진공 상태가 된 것처럼 텅 빈 마음으로 그냥 듣기만 하는 자세가 되어, 깨어 있으면서, 기다리십시오. 그러면 그 고요함 가운데에서, 어떤 느낌, 어떤 떨림, 어떤 해방감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문제로서 나타나고 있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자아에 대한 암시입니다. 사막의 신기루처럼, 거기에는 아무런 실체가 없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통해, 하나님만이 유일하고, 온전한 존재라는 깨달음이 오게 됩니다.
환자를 치유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그분의 파워입니다. 그러므로 영적 치유자의 할 일은, 기도입니다. 그는 수용적이 되고, 투명하게 되어야 합니다. 그때 그분이 오셔서, 신속하고 예리하고 강력하게, 눈 깜박할 사이에 몸을 변화시킵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원리로서 하나님을 깨닫고 실현하는 일, 유일한 실체이자 유일한 법으로서의 하나님을 깨닫고 실현하는 일은, 세상이 질병, 죄, 두려움, 죽음이라 부르는 겉모양을 녹여 버립니다.
당신이 있는 곳마다 하나님이 현존해 계시다는 의식을 가질 때, 아버지께서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시므로 아버지의 것이 곧 나의 것이라는 깨달음 속에서 살아갈 때, 당신이 필요로 할 때마다 그 상징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가 자신을 비우고 깨달음으로 하루를 열기 시작할 때, 우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의 존재 안에 꽃이 피어남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자신의 존재 자체가 다른 이들에게 축복이 되어줍니다.
일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에 달성되는 깨달음을 통해, 하나님은 성취로서 나타나고 계시됩니다. 우리 안에는 영적으로 펼쳐지는 “중심”이 있으며, “그것”이 펼쳐짐에 따라, 우리의 나날은 충만함을 노래 부르게 됩니다.
당신과 나는 기적을 행할 수 없습니다. 어떤 인간도 기적을 일으킬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극대화시키고 찬양한다면, 그 진리는 죽은 사람을 일으켜 세울 정도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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