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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를 끄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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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를 끄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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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45*210*30mm
ISBN13 9788904166855
ISBN10 890416685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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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가난한 사람들과 장애인들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즉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자존심 유지와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오늘날 굿윌 인더스트리는 수많은 장애인 근로자를 양성하고 고용하여, 그들 스스로가 남들이 쓰지 않는 버려진 물건을 고쳐서 급여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함으로써, 그들의 손에 ‘구걸하는 그릇’이 아닌 ‘일할 수 있는 도구’를 쥐여주고 있다.
--- p.6, 「베아트리체 플럼」중에서

그는 사회 개혁의 선구자였고 가난과의 투쟁에 앞장섰으며, 수많은 장애인에게 희망의 빛과 실질적인 도움을 가져다준 계몽가였다. 신실한 목사였던 에드거는 신앙과 믿음으로 그 시대의 심각한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썼고,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그가 말하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아주 특별한 기관인 굿윌 인더스트리를 설립했다.
--- p.22, 「헨리 헬름스」중에서

그 인쇄공 다음으로 직업소개소를 찾은 이는 가구 장인이었다. 그 역시도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그는 굿윌 가구 부서로 보내졌다. 그는 거기서 그 할머니의 다락방을 청소해주고 있던 여성에게 필요한 장작을 패주고 있던 남자의 바지를 수선하는 여성의 아이들을 위해 절실히 필요했던 신발을 수선해준 신발 수선공의 필요한 명함과 전단지를 굿윌 인쇄 부서에서 인쇄해준 그 인쇄공의 집을 다시 세우기 위해 필요한 탁자와 의자 등을 수리했다. 모든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돕는 행위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 아무도 구걸하지 않았다. 자선을 요구하는 행위로 자존심을 잃은 이도 전혀 없었다.” 정말 건전하고 현명하지 않은가!
--- p.197

이것이 저희가 이 기업을 운영하는 방법입니다.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찾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구호물자를 나누어 줄 경우에는 조사와 보고 둘 다 진행합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저흰 자선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일하며 돈 벌기를 원하는 가난한 사람들의 이런 행위를 거지와 사기꾼들에게나 해당하는 굴욕적인 구걸과 같이 취급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것은 사업입니다. ‘사업에 마음이 더해진’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 말 그대로 운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p.201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이것은 그저 대중을 먹이고 남은 빵 조각이나 버려진 빵 껍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당연히 현대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물건들에도 적용되는 것이었다. 실제로 그의 실업자들이 굿윌 작업장에서 그것들을 개조하여 사용할 수 있고 판매 가능한 물품들로 만들어내고 있었다. 버리는 물건들을 수거한 굿윌 자루들과 폐기장을 통해 대부분의 자금이 마련된 것이었다.
--- p.224

“우리는 자선 단체가 아닙니다. 우리가 목표하는 바는 사람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 즉 일자리를 찾아주는 것입니다. 요컨대, 그 사람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불우하고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자선이 아닙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또 한 번의 기회인데 우리는 그것을 제공해줍니다. 이것은 근사한 일이고 존중할만한 것입니다. 우리는 작년에 보스턴에서만 5천 명이 넘는 노숙자에게 일자리를 찾아주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처리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각 사람에게 자신이 자존감이 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 나머지는 본인이 해나갑니다.”
--- p.293

“저, 에드거 제임스 헬름스는 종종 굿윌 인더스트리의 창시자로 언급되어 왔습니다. 엄밀하게 말해서 이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굿윌 인더스트리의 창시자는 천9백 년 전, 갈릴리 산에서 말씀을 전하시고 제자들에게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고 명하신 인류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의 제자들인 우리는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그분으로부터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라’는 진격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말 그대로 ‘주린 자들을 먹이고 벌거벗은 자들을 입히며 병든 자들과 옥에 갇힌 자들을 찾아가는 것’을 원하십니다.

우리 굿윌 인더스트리에서는 최고의 기준과 최선의 방법들을 유지하며 인간의 가치와 영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합시다. 우리 굿윌 인더스트리의 50년 역사 동안 우리는 세 번의 경제 공황과 두 번의 세계 전쟁을 겪었습니다. 우리는 매우 잘해왔지만, 더 잘할 수 있습니다. 굿윌 인더스트리는 비즈니스 플러스(business plus)입니다. 이는 이익이 아닌 봉사를 위해 존재합니다. 굿윌 인더스트리는 사회복지 사업 플러스(social service plus)입니다. 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합니다. 굿윌 인더스트리는 종교 단체 플러스(religious organization plus)입니다. 이는 인종, 종교 또는 국적에 상관없이 불쌍한 자들을 실질적으로 섬기기 위한 곳입니다.
--- p.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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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일들이 함께 이루어지는 굿윌스토어! 이는 한 목사님의 작은 헌신에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이 일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
그는 복지활동에만 몰두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찬양, 기도에도 철저했고 설교와 성경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 손봉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고신대학교 석좌교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이 사역의 시작임을 고백하신 것입니다. 예수님 아래에서 겸손하게 무릎 꿇었던 에드거 헬름스 목사님의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읽어갈수록 내 안에 숨겨뒀던 많은 부끄러움을 끄집어내기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불편함은 결국 독자들에게 있어서 신앙인의 삶을 바르게 가도록 이끌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 오대식 (높은뜻덕소교회 담임목사)
부디 이 책을 통해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란 굿윌의 구호처럼 장애인들을 동반자로 이해하게 되는 지평이 넓어지고,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 송태근 (삼일교회 담임목사)
이렇게 신앙과 사역에 있어 좋은 선배가 계시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 김병삼 (만나교회 담임목사)
『손수레를 끄는 목사』는 굿윌스토어를 사랑하고 함께 하는 모든 사람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 신기형 (꿈의동산 이한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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