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이란 이렇게 물질적으로나 외부로부터 오는 어려움 또는 직위나 재산을 빼앗 길 때 온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외부에서 오는 장벽보다 더 감당하기 힘 들고 넘기 힘든 내면의 장벽을 성경적으로 잘 보여 준다. 우리가 장벽 앞에서 절 망하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고 희생하면 다윗처럼, 예수님처럼 승리할 수 있음을 알게 한다.

하나님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보석 같은 진리를 보여 주실 때 히스토리를 사용 하신다. 다윗은 수많은 장벽 앞에 좌절하지 않고 구속역사의 페이지를 멋지게 넘 어간다. 다윗이 보여준 멋진 모습들은 우리에게 사막의 오아시스가 되어 명확한 길을 제시해 준다.

사십 여 년을 사귀어온 박성규 목사님은 심지가 견고한 목회자이다. 순수한 믿음 을 지키려고 몸부림치고, 영적 확신으로 목회를 하는 모습을 설교 속에서도 볼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어려운 현실 앞에서 고뇌하는 독자들이 하나님이 베푸시는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갖고,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님이 주시는 기쁨을 함께 누리기 를 바란다.

본 서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다윗이 일평생 하나님 제일주의로 코람데오의 삶을 영위하며 태산같은 장벽을 극복한 스토리로 우리를 도전한다. 다윗이 넘어야 했던 열세 가지의 벽을 소개함으로 현실 속에서 장벽 앞에 선 우리를 위로하고 있다. 매일 매일 무관심, 무시, 위협, 경쟁심에 맞서야 하고, 유혹, 슬픔, 물질, 죽음 등 내면의 문제와 싸워야 하는 우리에게 말씀에서 주는 큰 지혜와 용기를 갖게 해준다. 나아가 미래를 향한 두려움, 의심, 염려의 벽을 하나님의 은혜로 넉넉히 뛰어넘는 기적을 경험하게 해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벽 앞에서 어찌할 바 몰라 방황하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절망이 소망으로, 슬픔이 기쁨으로, 죽음이 부활로, 미움이 사랑으로 변화되어지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