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저자의 후기 중에서 일부 소개한 것이다.
수기 요법계통에 발을 들여 놓은 때가 1978년도 이니까 33년 세월이 넘는다. 92년도에 일반 의원에 물리치료사겸 척추 교정 전문으로 일을 하게 된다. 방문하는 환자 마다 근ㆍ골격계 질환 내장질환계 등 어느 부위가 아프던 간에 후두골부터 치골까지 x-ray를 보면서 병의 원인이 어디에서 왔는가를 환자와 사진을 같이 보면서 심신의 상태를 판독을 해 주니 환자들이 정말 깜짝 놀란다.아마 이 시절부터“건강상에 있어서는 몸과 골격을 먼저 봐야 한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인생을 바꾸고 싶어서 97년 3월경 정 다운 고국을 떠나 스페인에 지낸지 올해(2012년)로서 15년이 된다. 환자를 빠른 시간 내에 좋아지게 해야 외국의 지역사회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했기에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총동원 하여 환자를 대하게 된다. 그 전설의 기법! 사암 오행침을 주로 하여 환자들을 대해 보면, 일부의 환자들은 좋아지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04년도 경에 낙혈과 원혈을 이용한 방법을 알게 되니 이때부터 2008년도 까지 오행 침법을 쓰지를 않게 된다. 왜냐하면 오수혈을 건드리지 않고 확실한 모혈, 유혈, 낙혈, 원혈,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오수혈 배치도만을 섞어서 건드려 주어도 좋아졌기 때문이다.

2011년 10월의 어느 날! 집사람이 인영부위가 따끔하고 아프다 하는데 반대편의 호기 겉 눈점에 자석을 붙여 주니 붙이자마자 인영의 통증이 줄어들었다! 아! 내 자신은 위경상의 결분혈이 불편한데, 이역시 반대편의 겉 호기 눈점에 자석으로 한 번에 불편함이 덜해졌다. 심장마비 일으키게 한 이사벨환자가 생각이 났다. (나중에 회복이 되서 몇 달을 더 나의 진료실을 찾아 왔다.) 이때부터 음양오행침은 쓰지를 않고 아버님이 물려주신 눈점요법의 과학화 시술을 하게 된다. 나의 환자를 대상으로 눈점요법 이론으로 임상을 4~5달 해보니 (다른 침법은 거의 안 썼음) 눈점 요법은 다른 침법보다 탁월하게 효과가 있었고 그렇게 살이 안 빠지던 사람들이 살이 빠지고 통증을 줄이기는 이 눈점 요법으로 3초도 안 되서 모든 통증이 진정이 되었다. 2월 초에 눈점에 대한 임상을 마치기로 하고 이때부터는 기존에 있는 사암 오행침의 공식대로 대각선 요법을 임상을 하게 된다. 역시 통증 줄이기는 정말 잘되었다. 또한 자율신경 유주도에 따라서 오수혈의 배당을 바꾸어서 해 보아도 정말 잘 들었다. 모든 병증을 자율신경유주 이론과 오행 ㆍ 육기 ㆍ 오수혈의 이론으로 임상을 해보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필요 하였다. 이때 명리 ㆍ 주역 ㆍ 기문둔갑 ㆍ 육효 ㆍ 사암 육기침의 대가 혜수 김병준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이분을 만남으로서 임상 실습의 시간이 줄어들었다. 눈점요법만으로도 지대한 효과가 있었고, 육기침이 합쳐지니 육체적인 병과 정신적인 병이 전부효과가 나는 것 이였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사의 고백을 들어 보면 25% 고쳐 주면 대단한 의술이라 한다. 하지만 이 눈점과 사암 육기 침이 합쳐지면 어떤 병이든지 60%의 확률은 확실한 느낌이 들었다. 그것이 5천년동안 수많은 성의들이 오행으로 풀이를 하여 인고의 노력을 하였던 것을 공부한 우리는 계속 시행착오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과학적인 눈점을 실험하면서 자극의 이론에서는 같은 편으로 자극을 주면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이 눈점요법 임상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 뒤 이 이론을 동양학의 음양육기에 대입을 시켜 보니 엄청난 파괴력의 효과가 나왔다."너는 되고 나는 되지를 않느냐" 라는 말이 생각이 난다. "당신은 되고 나는 안 되네" 라는 것의 이론이 성립이 되지를 않는 것이고 "너도 되고 나도 된다." 이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였다. 단지 눈점요법을 사용해도 효과가 있었고 사암육기 교차 반사자극 기법만을 사용을 했는데도 나의 모든 환자는 10초 만에 통증들이 줄어드는 것이다. 파킨슨씨병에 40년간 우울증, 치매 손발이 붓는 것, 혀가 마비가 되는 것 마목, 몸속 안의 적 등등, 이것은 나만이 되는 것이 아니다 독자여러분들도 전부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더 시간이 지나고 임상결과가 많아지면서 손과 발의 교차 반사 이론이 이상한 것이 아니었다. 당연히 그렇게 자극을 주었어야 할 것을 5천년동안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콜롬부스의 달걀깨기라 할까ㆍ 알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우린 너무 오랜 시간 방황을 했다. 이것을 깨달으니 그 동안 혼란스러웠던 수많은 침 법들이 정리가 되었다. 그리고는 너무 허무해졌다. 앞으로는 병마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우리의 꿈인 후학들에게는 시행착오가 있게 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