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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 거인

대리석 거인

: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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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5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6쪽 | 450g | 225*283*15mm
ISBN13 9788966350247
ISBN10 896635024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제인 서트클립
제인 서트클립은 피렌체를 방문했을 때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앉아서 오랫동안 다비드 상을 쳐다보았다. 그녀는 다비드의 얼굴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았다. 제인은 코네티컷대학과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과학을 전공하였다. 약 열두 편의 아동용 전기를 썼을 뿐만 아니라 『레오나르도의 괴물』과 『진주만 폭격』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가족과 함께 코네티컷 주의 톨랜드에 있는 농장에서 살고 있다.
www.janesutcliffe.com
그림 : 존 셸리
존 셸리는 언젠가 다비드 상이 서있는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여관에 머문 적이 있었다. 아래의 그림은 그때 쓴 일기장에서 나온 것이다.
존은 영국 본빌 예술학교에서 공부한 뒤, 1987년 일본으로 건너가 이후 21년간 줄곧 도쿄에서 생활했다. 상업미술 분야에서 수차례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다. 『엠브이피』 『보인다 우리 몸』 등 40권이 넘는 아동도서에 삽화를 그렸다. 그는 현재 딸과 함께 영국 노르위치에 살고 있다.
www.jshelley.com
역자 : 이향순
이향순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아일랜드 근대극에 나타난 유랑민 연구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관심을 갖고 『할머니 집 가는 길』『난 싫다고 말해요』 『나의 특별한 장소』 『당나귀 도서관』 『기분이 어때?』 등의 그림책을 번역하기도 했다. 현재 조지아대 비교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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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시국가 피렌체는 다비드와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나라는 왕국이었지만 피렌체는 시민들이 의회를 통해 나라를 다스리는 공화국이었습니다. 작지만 자부심이 강한 공화국이었던 피렌체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종종 더 크고 강한 왕국들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사람들은 다비드 조각상을 보면 그들의 마음속에 용기가 솟구칠 거라고 믿었던 거지요.
--- p.5

피렌체의 친구들이 미켈란젤로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피렌체로 돌아오라고 재촉한 것입니다. 미켈란젤로라면 분명 이 대리석으로 무언가 만들 수 있을 거라고 그들은 미켈란젤로라면 분명 이 대리석으로 무언가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미켈란젤로는 피렌체로 왔습니다.
그가 초라하게 망가진 거인을 봤을 때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그는 여기저기 대리석의 크기를 쟀습니다. 미켈란젤로는 그동안 대리석이 거칠게 다뤄지고 비바람에 시달린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대리석 속에 웅크리고 숨어있는 그의 다비드를 보았습니다. 목동이 바로 자기 눈앞에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다비드는 오래전부터 그곳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 p.9-10

그는 대리석 덩어리 앞면에 다비드의 윤곽선을 그렸습니다. 그러고 나니 미켈란젤로가 할 일은 다비드가 아닌 부분을 파내는 것이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젊고 힘이 셌습니다. 대리석 조각이 공기 중에 날아다녔습니다. 어떤 것들은 아주 작았지만 어떤 것들은 그의 주먹만큼 컸습니다. 그가 조금이라도 필요 이상 파내 버리면 조각상은 망칠 것입니다.
피렌체 시에 대리석 조각이 날아다니는 만큼이나 소문도 빨리 퍼졌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조각상이 대성공일 거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니라고 하면서 대리석의 손상이 너무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나무가림막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짐작만 할 뿐이었죠. 그러면서 그들은 기다렸습니다.
--- p.14-15

어떤 날 밤에는 옷을 벗는 일조차 힘에 겨워 옷을 입은 채 잠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침이 되면 그는 다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대리석 덩어리 앞면에서 시작해 점차 대리석 속으로 파고들어갔습니다.
서서히 다비드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손이, 또 다른 곳에서는 무릎이 드러났습니다. 이것은 마치 예술가가 대리석 속에 숨어있는 다비드를 끄집어내는 것 같았습니다.
--- p.18

다비드는 무기가 없이 벌거벗은 모습이었습니다. 오른손에 든 돌이 보이지 않게 살짝 주먹을 쥐고 있었습니다. 왼손은 어깨에 걸친 새총을 잡으려는 것 같았습니다. 눈은 자기를 향해 다가오는 골리앗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차가운 대리석으로 조각된 다비드의 근육과 정맥은 생명력이 넘쳤습니다. 당장이라도 온몸의 힘을 다해 골리앗의 머리를 돌로 맞힐 듯한 자세였습니다.
이전에 만들어진 다비드 상들은 모두 마르고 어린 소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상은 다 자란 어른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다비드는 아름답고 힘이 세고 당당해보였습니다. 그의 얼굴은 저항심으로 빛났습니다. 이 다비드 상은 아무리 무서운 적이라도 문제없이 대적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p.27

그것은 바로 피렌체 시민들이 원하던 자신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은 미켈란젤로가 천재라고 결론지었습니다. 다비드 상은 과연 걸작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조각상을 피렌체공화국의 완벽한 상징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면 미켈란젤로는 자기가 만든 다비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그의 눈에 비친 다비드 상은 미술가 미켈란젤로가 처음 커다란 대리석 덩어리를 대면했을 때 그 속에서 보았던 다비드의 모습과 똑같았습니다.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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