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힘들수록, 자존감이 떨어질수록 책 쓰기를 해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도저히 현실적으로 쓸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책 쓰기 시작하자. ‘나도 책 쓸 거야,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과감히 시작해 보는 것이다. 시작하면 방법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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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 자신을 믿어도 된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표현하고 싶고, 소통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글이라고 하면 말보다는 자주 안 써봤기 때문에 생소해서 자꾸 꺼려지게 되는 것뿐이다. 말하는 것처럼, 글쓰기도, 책 쓰기도 시작한다면 타고난 본연의 욕구가 발동하여 누구나 쓰게 된다. 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
--- p.18
책 쓰기 성공은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 모든 성취물이 그렇지만 특히 책 쓰기에 있어서 어떻게 마음을 먹고, 어떤 의식 상태를 만들고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
--- p.26
책 쓰기를 할 때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내가 정말 책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자신에 대한 의심이다. 자신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야 할 자기 자신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의심을 벗어던지지 못한다면 책 쓰기 자체를 시작할 수도, 시작했다고 하더라도 계속 이어서 책 쓰기를 완성하기 어려워진다.
--- p.32
인생 첫 책 쓰면서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나만의 방법이 필요하다. 목차가 완성되고 기쁜 마음도 잠시, 책 쓰기의 2번째 고비인 1꼭지 쓰기가 남아 있다. 이때 또한 무너지는 예비 작가들이 있다. 첫 꼭지가 가장 어렵게 느껴진다. 나도 첫 꼭지 쓸 때 2박 3일 걸렸다. 2박 3일 동안 안 써지는 글을 붙들고 있으려니 온갖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 첫 번째 떠오르는 감정은 나는 왜 이렇게 글을 못 쓸까?, 두 번째는 나는 왜 이렇게 못났을까? 세 번째는 나는 이것을 끝까지 할 수 있을까? 라는 부정적인 감정들이다. 부정적인 감정에 쌓여있으면 결과도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런 감정이 들 때, 철저히 그것을 무시해야 한다
--- p.40
실력이 있더라도 의식 상태가 받쳐주지 못하면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다.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실력보다 중요한 것이 의식이란 것을 나는 그때 깨달았다.
--- p.45
의식이 모든 현상의 근원이다. 책 쓰기 본격적으로 하기 전, 책 쓰기 의식부터 갖추어보자.
--- p.56
책 쓰기 5년까지 미루면 더 못쓴다. 우리는 지금이 가장 젊다. 5년 뒤면 그만큼 뇌도 5년 뒤의 뇌가 된다. 물론 책 쓰기 위한 경험은 5년을 더 산 만큼 많아졌겠지만, 경험만 가지고 책을 써내는 것은 아니다. 경험이 많다고 책 쓰기 시작하기가 더 좋다고만 할 수 없다.
--- p.66
시간이 아무리 넉넉해도 마음이 없으면 책 쓰기는 못한다. 시간이 없어서 물론 책 쓰기를 못하는 것도 아니다. 시간과 책 쓰기는 관련이 없다. 독서가 그렇듯이 책 쓰기도 그런 것이다. 자투리 시간 독서가 가능하듯이 책 쓰기도 마찬가지이다.
--- p.77
책 쓰기에 있어서 늦은 나이란 없다. 나이는 정말 숫자일 뿐이다. 어리다고 책을 못 쓰는 것도 아니다.
--- p.90
책을 쓸 수 있는 사람의 조건은 하나이다. 책을 쓰겠다고 결단을 내린 사람이다. 평범하여서 오히려 더욱 쓰기에는 좋다. 이제, 결단을 내리고,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길 진심으로 바란다.
--- p.103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내 생각부터 바꾸어야 한다. 한 권의 책을 출간하길 바란다면, 나의 머릿속에는 내 이름 적힌 내 인생 첫 책으로 채워야 한다. 결과물을 미리 생각하는 것은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 p.123
내부의 변화가 생기면 그것이 현실로 드러난다. 내부에 하고 싶은 것의 씨앗이 뿌려졌다면 그것은 무럭무럭 자라게 해야 한다. 나의 의식 전체를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의 상상으로 가득 차게 만드는 것이다. 작은 씨앗이 무성한 나무가 되듯이, 내면에서부터 원하는 꿈이 무럭무럭 자라도록 해야 한다.
--- p.131
소망한 것을 이미 이루었다고 받아들여야 한다. 소망 달성을 받아들이지 않고 노력만 한다면 실현되기가 어렵다. 남들보다 배는 노력했는데 소망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소망 달성을 받아들이지 않아 무의식적인 힘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책 쓰기도 이런 무의식적인 힘이 필요하다.
--- p.157
성공한 사업가의 성공비결은 목표한 바를 이룬 자신의 모습을 평상시 자주 느끼는 것이었다. 느낌이 사업 성공 신화를 창조했다. 이것은 사업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모든 창조에서, 내 느낌이 중요함을 인지해야겠다. 책 쓰기, 어쩌면 불가능해 보이는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는 비법으로도 사업가의 성공 비법을 활용해 보자. 생생히 상상하고 오감으로 느끼면서 그것이 곧 이루어진 것처럼 기뻐하고 행복해 하자.
--- p.211
간절히 되기를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이미 되었다고 상상해 보자. 상상만으로도 마음과 행동이 달라지고 결과까지 완전히 변화한다.
--- p.226
쓰면서 의식 수준 또한 높아진다. 나는 쓰기 전에는 느끼지 못하고, 보지 못한 세상을 지금은 보고 느낀다. 읽기만 했을 때는 지금과 달랐다. 한 권이라도 더 읽기 위해 시간을 쪼개가면서 읽었다. 읽는 것에만 집착했고 그것이 최고의 성장이라 여겼다. 하지만 책을 쓰고 나서 더 많은 의식의 변화와 삶의 변화, 성장이 일어나고 있다. 책을 쓰면서 더 많이 책을 읽었고, 삶의 철학과 새로운 관점이 생겼다. 써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깨달음들이다.
--- p.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