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가슴에는 씨앗이 들어 있습니다. 자라서 거목이 될 소중한 씨앗이지요. 이씨앗에 물을 주고 가꾸는 것은 어른들의 몫입니다. 『성경속의 탁월한 리더십』 시리즈가 아이들의 가슴에 간직된 믿음의 씨앗을 틔워내고 장차 대들보가 될 큰 나무로 자라게 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

성경 이야기를 만화로 읽는다는 것은 신나는 일입니다. 특히 성경을 처음 대하는 이들에게는 어려운 성경 말씀을 쉽게 깨닫게 해주는 기회가 되며 성경만 펴면 머리가 아파오거나 눈꺼풀이 내려앉는 사람들에게는 성경 말씀을 재미있게 갈무리하게 해줍니다. 또한 글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생동감 있는 화면으로 재구성해 놓았기 때문에 성경 말씀에 친숙한 사람들에게도 성경 이야기를 다시 되새겨보게 하는 기회가 되며, 독자의 상상력도 자극하게 마련이죠.

그러나 성경이야기를 만화로 꾸민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자칫 성경 말씀을 왜곡할 수도있고, 재미를 앞세운 나머지 성경 말씀에 엉뚱한 소리가 끼어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이번에 출간된『성경속의 탁월한 리더십』시리즈는 크게 돋보입니다.

구약의 말씀을 정확하고도 솔직하게, 그러면서도 아주 흥미롭게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한번 손에 쥐면 그끝을 볼때까지 성경 이야기를 단숨에 읽어가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일에 힘쓰신 이현우 목사님과 만화가 안중걸 선생님의 노고를 치하 드립니다. 『성경속의 탁월한 리더십』시리즈는 성경을 어렵거나 지루하게 느끼는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개성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열린 마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리교신학대 구약학교수, 왕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