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거구 나쁜 선거구』는 현행 헌법상의 선거구획정 제도가 가진 한계를 지적하고, 소선거구제를 대신할 수 있는 중·대선거구제나 도농복합선거구제, 더 나아가 비례대표제의 활용을 통해 유권자가 권리를 온전히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본다. 또한 선거구획정에 있어 각 유권자의 권리가 제대로 행사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계량적 방법으로 측정한 선거구별 비등가지수, 조밀성 정도 등을 비교했다.
김지윤은 아산정책연구원의 여론연구센터장 및 연구위원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선거와 재정정책, 미국정치, 계량정치방법론 등이다. 주요 연구실적으로는, 『표집틀 설정과 표본수출방법에 따른 정치성향 분석의 문제점: 임의번호걸기와 전화번호부 추출방법 비교』 (한국조사연구학회, 2011),『국회의원 선거결과와 분배의 정치학』 (한국정치학회보, 2010), 『Political Judgment, Perceptions of Facts, and Partisan Effects』 (Electoral Studies, 2010) 및 『Public Spending, Public Deficits, and Government Coalition』 (Political studies, 2010)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 버클리대학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미국 MIT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냈다.